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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소식

 

피 천득 시인은 5월을 보내면서 다음과 같이 노래하였습니다.

 

5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 한 살 청순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다. 5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5월은 모란의 달이다. 그러나 5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 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같이 부드럽다. 신록을 바라다보면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 하리 나는 5월 속에 있다.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가고 있다 어느 덧 짙어지고 말 것이다. 머문 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 6월이 되면 원숙한 여인같이 녹음이 우거지리라. 그리고 태양은 정렬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그런 5월을 보내고 원숙한 여인 같은 6월을 맞고 있습니다.

 

정쟁으로 지샌 21대 국회가 끝났고 22대 새로운 국회가 시작합니다. 나라 안팎으로 안보와 경제 등 민생과 직결된 어려움이 산적해 있습니다. 당선된 정치인들에게 당부합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 6월 장미가 걸어오는 말처럼 밝고 맑아지세요. 아까운 세월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나라의 장래를 염려하는 국민들을 평안하게 해주세요.

 

 

                                                                                                                  2024년 6월 5일 

                                                                                                  횃불장학회    임   동 신 드림 

 

 

횃불장학회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hfi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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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5/1~5/31 접수분, 존칭은 생략합니다)    

 

*연회비: 양동훈, 한금용, 윤영숙(300,000), 김명식, 이희정, 박종기(200,000), 강대동,  (주)상우악기(300,000), (주)대안정공, 세무법인 유한탑, (주)세종감정법인

 

*특별회비: 이름 밝히지 않은 분(10,000,000)


*월회비: 이선철, 김진홍, 오나영, 임지은, 김민재, 김덕길, 박은미, 박성은, 박주삼, 박현우, 장도용, 최갑순, 여희숙, 김신일, 김이숙,  송하규,  김한신, 한일수, 최 천, 천경기, 표성애, 김보일, 강효랑, 김기정가족, 최상춘, 김종인, 이민영, 김경완, 김현숙, 김영균, 김청자,  심재안, 선왕주, 최정남, 김진욱, 곽명숙, 이경희, 김예림, 최규열, 강성운, 박시원, 임정은, 태영순, 이근철, 김수연, 임민영, 최상현, 서안나, 서동환, 박혜민, 김민용, 임정은J, 박복님, 방기태, 이지선, 방근영, 배정민, 서명희, 이승호, 조기택, 임금순, 김재균, 김리안, 박소영, 최화숙, 장인송, 강공성, (유한회사)론박, 임선영

 

 - 삼가조의를 표합니다.

5월 3일 ; 노 승 용님 (본회 부회장, 전 서울시립대학장)  본 인  소 천

 

- 온라인 구좌

국민은행 652301-90-200500    KEB하나은행 108-910017-45204 

제일은행 276-10-035537       우리은행 118-05-03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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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횃불장학회 2011년 5월 소식입니다. 횃불 525 2011-05-16
봄꽃 지고 새잎 돋는 신록의 계절입니다. 계절이 바뀐 산과 들은 온통 생명의 환희가 가득 합니다. 회원님의 가정과 일터에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셨기를 기원 합니다. 계절의 여왕이 등극했지만 우리가 사는 지구촌은 잠시도 조용한 때가 없습니다. 중동에는...  
77 횃불장학회 2011년 4월 소식입니다. 횃불 462 2011-04-08
지난 3월은 잔인한 달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미처 경험하지 못했던 인류의 큰 불행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달입니다. 그리고 그 불행의 끝이 어디까지 인지 아직도 아무도 모릅니다. 국내 많은 언론이나 문자매체들이 이 문제를 다룬 글 중에서 가장 공...  
76 횃불장학회 2011년 3월 소식입니다. 횃불 549 2011-03-16
메말랐던 대지에 물기가 번지고 앙상했던 목련의 가지 끝에 봉긋한 봉오리가 봄맞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생명은 살아 호흡합니다. 지난겨울 회원님들의 일터와 가정에 주님의 가호가 함께 하셨기를 기원합니다. 2월 17일 일 년에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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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 글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새봄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입춘이 지난 산과 들은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스물네 돌 잔치모임에 모시고져 합니다. 우리가 키우는 꿈나무들도 함께 자리합니다.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자리를 빛내 주시면 더 없이 감사하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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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장관의 도에 넘친 욕심이 공정사회를 표방하는 정부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으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젊은 구직자들이나 고시를 준비하는 사람 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출세, 즉 권력이나 지 위, 재물 등은 정도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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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 코끼리가 없다면?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동물원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동물원에 있는 코끼리는 전부 9마리랍니다. 그러나 거의가 늙어 새끼를 낳을 수 없고, 야생 코끼리의 포획과 국제 교역이 전면 금지 되어있어 가까운 장래에 ...  
69 횃불장학회 2010년 7월 소식입니다. 횃불 495 2010-07-14
안녕하세요. 저는 일원청소년 독서실을 운영하고 있는 손창학 관장입니다. 인사가 많이 늦었습니다.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엊그제만 해도 6월의 축구열기가 한창이었는데 벌써 7월의 여름건강을 걱정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회원님 가정이 두루 ...  
68 횃불장학회 2010년 3월 소식입니다. 횃불 497 2010-03-23
눈 녹아 눈물 되던 날 2010년 겨울은 눈이 많다 또 큰 눈 밤새 내린 경칩이 지난 3월 새 한 마리 없던 푸른 하늘에 따스한 햇살 퍼질 때 소나무는 바람도 없는데 흔들린다 가지위에 햇살 눈부시고 솔잎 끝에 눈물 방울 방울 맺히면 소나무는 밤새 해 입은 흰 ...  
67 횃불장학회 2009년 11월 소식입니다 횃불 540 20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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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횃불장학회 2009년 9월 소식입니다 횃불 490 200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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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횃불장학회 2009년 7월 소식입니다 횃불 575 2009-07-28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오르내리면서 쏟아 붓는 많은 비가 전국 곳곳에 아픈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다음 주가 고비라고 하지만 더 큰 피해 없이 지나가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미국에 계시는 회원 한 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국 미조리주 센트루이...  
64 횃불장학회 2009년 6월 소식입니다. 횃불 707 2009-07-15
고맙습니다. 활짝 핀 장미꽃 향기가 스르르 눈을 감게 하는 유월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횃불장학재단 6월의 소식을 전하게 된 일원청소년 독서실의 여희숙입니다. 지난 6월 9일! 바쁘신 가운데 많이 오셔서 현판식 축하도 해주시고 또, 작은 촛불 ...  
63 횃불장학회 2009년 5월 소식입니다. 횃불 607 2009-06-18
모 십 니 다. 눈길 머무는 곳마다 실록이 눈부신 오월. 바람도 향기롭습니다. 오월의 산하처럼 향기롭고 눈부신 길을 뚜벅뚜벅 22년이나 걸어와 이제 일원동 청소년 꿈터에 그 소중한 첫 마음을 열어 보입니다. 이번에 우리 횃불장학재단이 맡아 운영하기로 ...  
62 횃불장학회 2008년 7월 소식입니다. 횃불 518 2009-01-17
월드컵 경기가 우리나라에서 치루어진 6년 전 6월, 우리 국민들은 하루하루가 행복했었습니다. 그러나 금년 6월은 광우병 논란이 전국을 뜨겁게 달구면서 힘들게 지나갔습니다. 정부는 모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모든 국민들은 하늘처럼 섬겨야 합니다. 그 ...  
61 횃불장학회 2008년 4월 소식입니다. file 횃불 535 2009-01-17
총선거가 끝났습니다. 각 정당이 얻은 의석수를 보면서 민심은 천심이라는 옛말이 새삼스럽게 생각납니다. 절묘하기 짝이 없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의 투표율이 46%라고 발표했습니다. 역대 선거 사상 가장 낮은 기록입니다 과반수라는 숫자가 의미를 ...  
60 횃불장학회 2008년 3월 소식입니다. file 횃불 537 2009-01-17
10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한 현 정부가 2월 25일 대통령 취임식을 기점으로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문제가 많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서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잘해주기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다음날 2월 26일은 ...  
59 횃불장학회 2008년 2월 소식입니다 file 횃불 607 2009-01-17
    모 시 는 글 입춘이 지났습니다. 만물이 약동하는 새봄도 머지않았습니다. 스물한 돌 잔치모임에 모시고져 합니다. 지금까지 보내주신 선생님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는 재단법인 인가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키우는 꿈나무들도 함께 자리합니다. 오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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