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것’ 한 번 했을 뿐인데… 묵은 변 나오고, 혈액순환까지?

이아라 기자2024. 6. 12. 13:56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를 켜면 근육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줄 뿐 아니라 배변 활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일어나면 온몸이 뻐근할 때가 많다. 그런데 잠에서 깨자마자 기지개만 잠깐 켜줘도 근육이 풀어지고,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지개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원활한 혈액순환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켜면 근육이 수축하면서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이 원활할수록 몸 곳곳으로 혈액이 잘 전달돼 에너지 또한 많이 얻게 된다. 특히 아침에는 잠에서 깬 뒤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한 만큼, 기지개를 켜는 습관을 가지는 게 좋다

◇근육‧관절 풀어짐
기지개는 잠들었던 몸을 효과적으로 깨우는 효과도 있다. 우리 몸의 근육과 관절은 자는 동안 움직임 없이 굳어있다. 몸이 굳은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 움직이면 근육‧관절이 자극을 받으면서 통증, 경련이 나타나곤 한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켜면 이 같은 문제들을 피할 수 있다. 기지개를 켜기 위해 몸을 쭉 펴고 스트레칭하면 굳었던 근육과 관절이 풀어지기 때문이다.

◇배변 활동 촉진 
기지개 자세는 변비에도 좋다. 바깥으로 사지가 잡아당겨지듯 기지개를 켜면 배가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장에도 자극이 가기 때문이다. 이때 장의 연동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배변 활동을 촉진할 수 있다. 

◇몸 과하게 젖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기지개를 켤 때는 팔과 다리를 뻗으면서 숨을 들이쉬고, 잠시 멈췄다가 몸을 이완시키면서 숨을 내쉰다. 배가 위아래로 움직이도록 호흡하면 효과적으로 혈액을 퍼뜨릴 수 있다. 앉아서 기지개를 켠다면 배에 힘을 준 상태에서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등 양쪽 어깨뼈(견갑골) 간격을 좁힌다는 느낌으로 가슴을 활짝 연다. 팔도 양옆으로 함께 뻗는다. 다만 아침에는 몸이 굳어있는 만큼 천천히 무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기지개를 켜야 한다. 과하게 몸을 젖힐 경우 오히려 통증과 함께 담 증세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통증이 있거나 담 증세가 있는 경우엔 기지개를 삼가는 게 좋다.

Copyright © 헬스조선

 

 

출처: https://v.daum.net/v/20240612135602688

조회 수 :
107
등록일 :
2024.06.20
06:42:4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262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852 노화하는 혈관 살리는 습관 3가지 불씨 108 2017-07-16
노화하는 혈관 살리는 습관 3가지| Daum라이프 노화하는 혈관 살리는 습관 3가지 코메디닷컴 | 송영두 | 입력 2017.07.15 12:16       트랜스지방 멀리하기 트랜스지방은 주로 인위적으로 만든 가공유지를 이용해 조리한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게 된다. 예를 ...  
2851 1시간 달리면 7시간 수명 연장 효과(연구) 불씨 108 2017-07-16
No1 건강포털, 코메디닷컴-1시간 달리면 7시간 수명 연장 효과(연구)    1시간 달리면 7시간 수명 연장 효과(연구)   입력 F 2017.04.15 10:50 수정 2017.04.15 10:55   1시간 동안 달리기 운동을 하면 7시간 정도의 수명 연장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2850 술은 심각한 발암물질...관련 암 5가지 불씨 108 2017-08-15
No1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술은 심각한 발암물질...관련 암 5가지 술은 심각한 발암물질...관련 암 5가지   입력 F 2017.07.08 10:33 수정 2017.07.08 10:33     술은 가장 치명적인 질환의 하나인 암과 연관이 있다. 술이 발암물질이라는 여러 증거가 있다는 ...  
2849 관절 건강 망치는 잘못된 식습관 불씨 108 2017-10-03
관절 건강 망치는 잘못된 식습관 관절 건강 망치는 잘못된 식습관   입력 F 2016.12.29 17:30 수정 2016.12.29 17:30 여대생 오모씨(23)는 최근 체력을 기르기 위해 등산을 자주 다녔다. 그러다 무릎 쪽에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조기 퇴행성관절염이라는 ...  
2848 안경 깨끗이 닦고, 달걀 먹는 게 도움.. 연령별 눈 건강 관리법 불씨 108 2017-10-14
안경 깨끗이 닦고, 달걀 먹는 게 도움.. 연령별 눈 건강 관리법| Daum라이프 안경 깨끗이 닦고, 달걀 먹는 게 도움.. 연령별 눈 건강 관리법 스마트폰 덜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헬스조선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10.13 14:40       연령별로 눈 ...  
2847 천식으로 헷갈리는 질환 5 불씨 108 2018-03-29
천식으로 헷갈리는 질환 5 천식으로 헷갈리는 질환 5   입력 F 2018.03.27 07:44 수정 2018.03.27 07:44     천식은 호흡 곤란, 기침, 거친 숨소리 등의 증상이 반복적,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천식이 있으면 숨 가쁨, 재채기, 가슴 통증, 쌕쌕거림 등...  
2846 조기사망 예방하는 운동 5 불씨 108 2019-11-15
조기사망 예방하는 운동 5 이용재 입력 2019.11.13. 10:51     [사진=AntonioGuillem/gettyimagebank]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 운동에도 적용할 수 있는 말이다. 문턱은 낮고 효과는 확실한 운동, 어디 없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상대적으...  
2845 매일 하던 운동..쉬어야 할 상황 3 불씨 108 2020-02-22
매일 하던 운동..쉬어야 할 상황 3 권순일 입력 2020.02.21. 09:01     [사진=fizkes/gettyimagesbank] 운동은 체력 소모가 크고 힘든 만큼 누구나 쉬고 싶을 때가 있다. 가끔은 명분 없이 쉴 수 있고, 그런 자신을 자책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매번 이런저런 ...  
2844 내 운동법 올바른지 알려면.. '이것'에 민감해져라 불씨 108 2020-03-06
내 운동법 올바른지 알려면.. '이것'에 민감해져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3.04. 08:00   뻐근한 통증이 경고 신호   사진설명=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위해...  
2843 혈관 건강 유지시키는 습관 3가지 불씨 108 2020-04-29
혈관 건강 유지시키는 습관 3가지 권순일 입력 2020.04.28. 09:01       [사진=SUNGSU HAN/gettyimagesbank]   혈액은 신체 곳곳에 산소와 영양소 등을 공급해주고, 노폐물을 운반하여 신장(콩팥)을 통해 배설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혈액이 온몸을 원활하게 ...  
2842 ‘뇌 박사’가 권하는 ‘7多3不’ 불씨 108 2021-03-26
‘뇌 박사’가 권하는 ‘7多3不’ 4락8당…스트레스 피해야 박양명 기자입력 2010년 6월 13일 19:08     “책을 많이 읽을수록 좋다고 잠도 안자고 무조건 읽기만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고 신경세포가 망가져 해롭기만 합니다. 적절히,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합...  
2841 심혈관계 건강에 유의…돌연사 예방법 6 불씨 108 2021-05-10
심혈관계 건강에 유의…돌연사 예방법 6 기사입력 2021.05.09. 오후 1:0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돌연사는 외관상 건강하였던 사람이 갑자기 죽는 일을 말한다. 심장의 박동이 멎거나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진전된 질병의 증상이 나타나 발병 24시간 이내...  
2840 사람과 컴퓨터의 사랑, 가능할까? 불씨 108 2021-05-26
사람과 컴퓨터의 사랑, 가능할까? 최승식 입력 2021. 05. 24. 21:41   유전학 석학 박종화 UNIST 교수, "자연스러운 미래" 사람과 컴퓨터의 사랑은 가능할까? 당연히 가능하고, 이에 따라 사람과 컴퓨터가 유전정보를 공유하고, 성의 형태가 변하는 사회가 올 ...  
2839 사소하지만 신경 쓰이는 증상 5 불씨 108 2021-06-05
사소하지만 신경 쓰이는 증상 5 이용재 입력 2021. 06. 03. 15:16   [사진=Manuel-F-O/gettyimagebank] 큰 병은 아니지만 신경 쓰이는 증상이 있다. 병원에 가기엔 사소하지만 마음에 걸리는 증상들. 이유가 뭘까? 대책은 없을까? 건강 정보 사이트 '웹엠디'가...  
2838 식사 후 하면 건강에 '독' 되는 행동 불씨 108 2021-07-14
식사 후 하면 건강에 '독' 되는 행동 김성은 기자 입력 2021. 07. 13. 16:43 수정 2021. 07. 13. 21:22    [사진=게티이미지뱅크]점심 식사 후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습관상 식사 후 꼭 하는 행동들이 있는데, 의외로 건강에...  
2837 잠 설친 이튿날, 할 일 vs. 하지 말 일 불씨 108 2021-12-30
잠 설친 이튿날, 할 일 vs. 하지 말 일 이용재 입력 2021. 12. 29. 14: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런저런 걱정과 상념으로 뒤척이는 불면의 밤이 있다. 문제는 이튿날. 어떻게 해야 오늘 하루 잘 지내고, 밤에 푹 잘 수 있을까.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  
2836 탈모 막는데 좋은 식품, 그리고 몇 가지 예방법 불씨 108 2022-04-12
탈모 막는데 좋은 식품, 그리고 몇 가지 예방법 권순일 입력 2022. 04. 11. 08:1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탈모는 정상적으로 머리털(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두피의 굵고 검은 머리털, 즉 성모가 빠지는 것을 ...  
2835 건강 증진 돕는 작은 생활 습관 변화 10 불씨 108 2022-07-12
건강 증진 돕는 작은 생활 습관 변화 10 이보현 입력 2022. 06. 30. 13:01 댓글 1개     소소한 변화만으로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어 몇 가지 작은 변화를 고수하는 것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전반적 건강과 체력 수준을 높...  
2834 건강 좀먹는 뜻밖의 나쁜 습관 5 불씨 108 2022-07-30
건강 좀먹는 뜻밖의 나쁜 습관 5 이용재 입력 2022. 07. 29. 19:01 댓글 1개     찬 음료, 소셜 미디어, 뒷담화..   물 하루 권장량을 플라스틱 병에 든 생수로만 마시면 하루 9만 조각의 미세 플라스틱을 먹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매일 반복되는 행...  
2833 나이 들어 병원 신세 질까 걱정? 지금부터라도 ‘이것’ 실천 불씨 108 2023-05-04
나이 들어 병원 신세 질까 걱정? 지금부터라도 ‘이것’ 실천 이해림 기자입력 2023. 3. 23. 22:00       건강하게 나이 들고 싶다면 빨리 걷기·계단 오르내리기 등 운동을 틈틈이 하고,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며, 치아 관리와 수면 시간 확보에 힘써야 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