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소화 잘 안되거나 숙취 해소에 도움 되는 신박한 음식

조회수 1,9242024. 7. 1. 13:00

 

 

 

달달하지만 몸에 좋은 꿀, 제대로 먹는 꿀팁!

 

꿀은 수많은 꽃의 화분과 성분이 필요한데, 이를 농축시키면서 다양한 효능을 갖게 됩니다. 달콤하고 풍부한 맛은 물론,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에게 각광받고 있지만 꿀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으니 꼭 알아두어야 합니다.


소화 도와주는 효소 풍부

 

꿀에는 소화를 도와주는 다양한 효소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가수분해효소’는 사탕수수의 섬유질을 분해하여 소화를 돕습니다. 이러한 효소들은 식품의 소화와 흡수를 촉진하여 소화 불량이나 위장 장애를 예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량의 항산화 물질 함유

 

꿀에는 다량의 항산화 물질 또한 포함하고 있는데, 이 항산화 물질은 세포를 보호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 종류로는 폴리페놀류와 플라보노이드 등의 화합물이 있으며, 이들 화합물은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건강한 세포를 유지합니다. 또 항암 활성도 가지고 있는데, 암세포의 DNA 복제와 분열을 억제하고, 세포 사멸을 유도하여 항암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종류도 다양해

 

아카시아꿀은 달콤한 맛과 투명한 색, 은은한 향이 특징으로 모든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꿀 중 하나입니다. 포도당보다 과당 함량이 많아서 단맛이 강한 편입니다. 밤꿀은 밤나무에서 채취한 것으로 색깔은 검은 황갈색이고 과당이 많지만 맛은 약간 쌉쌀합니다. 다른 꿀에 비해 미네랄, 단백질, 비타민 등 미량 원소의 함량이 월등히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 밖에도 숙취 해소에 좋은 잡화꿀이 있습니다.


계피 섞어 먹으면 좋아

 

꿀에 계피를 섞어 먹으면 심장의 동맥과 정맥 건강에 도움이 되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10%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꿀과 계피를 섞어서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경우 심장마비의 위험을 낮추는 것은 물론, 재발 가능성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뜨거운 물에 레몬과 꿀을 섞어 먹으면 독소와 체지방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고온 노출은 피할 것

 

꿀은 고온에 노출되면 영양소가 쉽게 파괴됩니다. 꿀에 들어 있는 다양한 효소, 비타민, 미네랄 등은 고온에 쉽게 손상되기 때문인데요, 특히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 소화 효소는 우리 신체 온도와 비슷한 35~45℃ 사이에서 가장 활발한데 너무 뜨거운 음료나 음식에 꿀을 첨가하면 효소의 기능이 떨어져 영양소의 흡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주의

 

꿀은 꽃가루로부터 유래한 알레르기 항원이 꿀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어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두드러기나 가려움, 부기가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아낙필락시스라는 생명을 위협하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본인이 꿀 알레르기가 있다면 섭취 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지나친 섭취는 금물

 

꿀은 맛이 달달한 만큼 당분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그러므로 당 함량이 지나치게 높은 식품과 꿀을 함께 섭취하면 당 섭취량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이 있거나 혈당 관리를 하는 사람이라면 지나친 꿀의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어린 아기는 금지

 

꿀에는 보툴리누스균 포자가 들어 있을 수 있어 어린 아기는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보툴리누스균 성체는 심한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지만 보톨리누스균 포자는 성인이나 아동의 체내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성인은 보통 이를 처리하는 면역력을 갖추고 있는데 1세 미만의 아이들은 아직 소화 기관의 성장이 미숙하고 면역력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보툴리누스균 포자를 처리하기 어려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열이 많은 사람에게도 비추

 

성질이 뜨거운 꿀은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과도 뛰어나 평소 설사가 잦다면 섭취를 삼가도록 합니다. 반대로 몸이 차고 냉한 사람과는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꿀은 건강기능식품일까?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안전처가 여러 가지 실험을 거쳐 인체에 미치는 효능이나 부작용 등을 검증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자격증과 같은 건데, 여기에는 홍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우리 몸에 이점이 많은 꿀은 건강기능식품일까요? 의외로 꿀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닙니다. 약도, 건강기능식품도 아닌 일종의 전통 식품이며 음식류에 속합니다. 꿀은 건기식은 아니지만 꿀의 효능이 크다고 알려진 만큼 과학적으로도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데일리

 

 

출처: https://v.daum.net/v/99IuxtNfsK

조회 수 :
25
등록일 :
2024.07.02
06:58:2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267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3175 찬물 많이 마시면 건강에 ‘독’…더울 때 물 ‘어떻게’ 마실까 new 불씨 5 2024-07-04
찬물 많이 마시면 건강에 ‘독’…더울 때 물 ‘어떻게’ 마실까 임태균 기자2024. 7. 1. 20:00       찬물, 위장 온도 낮춰 소화 기능 떨어뜨려 심뇌현관질환‧고혈압 환자 더 조심해야   최근 더워진 날씨로 얼음물이나 찬물을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찬물은 몸...  
3174 “피가 잘 돌아야 힘이 불끈”...혈액 순환 개선 돕는 식품 11 불씨 15 2024-07-03
“피가 잘 돌아야 힘이 불끈”...혈액 순환 개선 돕는 식품 11 권순일2024. 7. 2. 10:35       건강한 식단은 운동, 체중 관리, 금연과 함께 혈류 최적화 방법   블루베리 등 베리류 과일은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소화 잘 안되거나 숙취 해소에 도움 되는 신박한 음식 불씨 25 2024-07-02
소화 잘 안되거나 숙취 해소에 도움 되는 신박한 음식 조회수 1,9242024. 7. 1. 13:00       달달하지만 몸에 좋은 꿀, 제대로 먹는 꿀팁!   꿀은 수많은 꽃의 화분과 성분이 필요한데, 이를 농축시키면서 다양한 효능을 갖게 됩니다. 달콤하고 풍부한 맛은 물...  
3172 습기와의 전쟁, 여름철 건강관리 어떻게? 불씨 35 2024-07-01
습기와의 전쟁, 여름철 건강관리 어떻게? 강석봉 기자2024. 6. 30. 10:58       사진제공|클립아트코리아 여름철 날씨 체크 시 기온과 함께 많이 보는 것이 공기 중 수증기가 포함된 정도를 의미하는 ‘습도’이다. 습도는 계절, 기온, 날씨 등의 영향을 받는데 ...  
3171 지금 혀 어디에 두고 계세요? 혀에도 ‘바른 자세’ 있어요 불씨 46 2024-06-30
지금 혀 어디에 두고 계세요? 혀에도 ‘바른 자세’ 있어요 최지우 기자2024. 6. 28. 11:00       올바른 혀 위치는 혀의 끝, 중간, 뒷부분을 모두 입천장에 대는 것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혀에도 올바른 위치가 있다. 바른 자세를 넘어 올바른 혀 위치까지 ...  
3170 껍질은 다 버렸다고?... 알고 보면 영양의 보고, ‘과일 껍질’ 효능 불씨 55 2024-06-29
껍질은 다 버렸다고?... 알고 보면 영양의 보고, ‘과일 껍질’ 효능 김수현2024. 6. 27. 06:31       과일은 과육보다 과일 껍질에 영양소가 더 풍부하게 들어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달콤한 과즙이 가득한 제철 과일은 맛도 좋지만, 영양도 풍부해서 각종...  
3169 더우면 약·영양제도 상한다… 냉장고 넣어두면 안전할까? 불씨 66 2024-06-28
더우면 약·영양제도 상한다… 냉장고 넣어두면 안전할까? 이해림 기자2024. 6. 26. 22:0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온다습한 여름엔 음식이 잘 상한다. 약도 예외는 아니다. 변질된 약은 약효가 사라지거나 변질돼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제대로 보관...  
3168 시민 활동하는 아이, 좋은 어른된다 불씨 72 2018-01-25
시민 활동하는 아이, 좋은 어른된다 시민 활동하는 아이, 좋은 어른된다   입력 F 2018.01.24 11:38 수정 2018.01.24 11:38     시민 활동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더 나은 어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아동 발달(Child Development) 저널 최근호에 따...  
3167 20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 불씨 74 2017-08-28
20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 Daum라이프 20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 Medical 감염병 관리헬스조선 |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8.28 08:00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과 예방수칙을 발표했다...  
3166 추석을 화목하게 보내는 방법 불씨 74 2017-10-01
추석을 화목하게 보내는 방법| Daum라이프 추석을 화목하게 보내는 방법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9.30 14:06       일가 친척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추석은 그 어느 명절보다 따뜻하고 정겹다. 혈연 관계에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서로에 대한 신...  
3165 감기 물리치는 생활 요법 6 불씨 75 2017-12-19
감기 물리치는 생활 요법 6 감기 물리치는 생활 요법 6   입력 F 2017.12.18 07:28 수정 2017.12.18 07:28   통계에 따르면 겨울에 성인은 2차례 정도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가 감기를 예방하는 간단한 생활 요법 6가지를 소개했...  
3164 삶을 즐겨라, 더 건강해지고 덜 늙는다 불씨 76 2017-08-21
삶을 즐겨라, 더 건강해지고 덜 늙는다 삶을 즐겨라, 더 건강해지고 덜 늙는다   입력 F 2014.01.22 07:53 수정 2014.01.22 08:23   건강 개선되고 노화 늦춰져 건강이 행복감을 높여준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그런데 이 행복감이 다시 건강을 개선시켜준...  
3163 면역력 높여주는 가을 먹을거리 5 불씨 76 2017-09-08
면역력 높여주는 가을 먹을거리 5| Daum라이프 면역력 높여주는 가을 먹을거리 5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9.06 09:18       요즘 같은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음식 섭취와 운동을 통해 평소에 면역력을 길러나야...  
3162 "장수 위해 소금, 설탕 줄이고 견과류 먹어야"(연구) 불씨 76 2017-09-24
"장수 위해 소금, 설탕 줄이고 견과류 먹어야"(연구)| Daum라이프 "장수 위해 소금, 설탕 줄이고 견과류 먹어야"(연구) 코메디닷컴 | 권오현 | 입력 2017.03.10 15:12         가공육, 소금, 설탕을 많이 먹고 견과류를 먹지 않는 습관이 심혈관질환, 뇌졸중, ...  
3161 잘 먹어야, 잘 늙는다 불씨 76 2017-11-06
잘 먹어야, 잘 늙는다 잘 먹어야, 잘 늙는다   입력 F 2017.11.06 07:48 수정 2017.11.06 07:48   건강한 식사를 해야 더 건강하게 노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 연구팀은 1946년 3월에 태어난 영국인 남녀 1000명을 ...  
3160 평소 즐겨 먹는 식품·과일로도 ‘건강한 노화’ 가능하다? 불씨 76 2024-06-27
평소 즐겨 먹는 식품·과일로도 ‘건강한 노화’ 가능하다? 권대익2024. 6. 23. 19:00         [문지숙 교수의 헬시 에이징] 차의과학대 바이오공학과 교수 게티이미지뱅크‘줄기세포(stem cell)’와 줄기세포에서 나오는 ‘세포 외 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s·...  
3159 폭염 심할수록 늘어나는 질병 3 불씨 77 2017-08-03
폭염 심할수록 늘어나는 질병 3| Daum라이프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8.02 18:56   기상청에서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때 폭염주의보를 내린다. 역대급 폭염 기록을 살펴보면 지난 2003년 유럽 폭염 때 약 7만 명, 199...  
3158 빠르게 건강 향상시키는 먹거리 6 불씨 77 2017-09-09
빠르게 건강 향상시키는 먹거리 6| Daum라이프 빠르게 건강 향상시키는 먹거리 6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9.09 09:14       운동과 정신 건강은 사람의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한 두 가지 요소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적절한 식사 없이는 소용이 없다...  
3157 "결혼 등 친밀 관계, 치매 위험 60%↓" 불씨 77 2017-11-01
"결혼 등 친밀 관계, 치매 위험 60%↓"| Daum라이프 "결혼 등 친밀 관계, 치매 위험 60%↓" 연합뉴스 | 입력 2017.10.30 09:44 | 수정 2017.10.30 11:27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결혼을 포함, 친밀한 관계를 갖는 것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막는 ...  
3156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먹을거리 7 불씨 77 2017-12-22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먹을거리 7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먹을거리 7   입력 F 2017.12.17 10:23 수정 2017.12.17 10:23   유전자를 바꿀 수도 없고, 피부를 거칠게 만드는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앨 수도 없다. 그러나 놀라운 피부를 가능하게 하는 음식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