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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생활

쌀 대신 먹었더니 ‘이런’ 변화가! 건강한 탄수화물 식품 열 가지

최지우 기자2024. 10. 9. 18:07
 

 

 

콜리플라워, 스틸컷 오트밀, 곤약쌀, 테프 등은 쌀 대신 섭취하기 좋은 탄수화물 공급원 중 하나다./그래픽=김민선
쌀은 한국인의 주요 탄수화물 공급원이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지만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체중이 늘어날 수 있어 섭취량 조절이 필수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에 게재된 쌀 대신 섭취하기 좋은 건강한 탄수화물 공급원 열 가지를 소개한다.

◇콜리플라워
흰 쌀밥 대신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섭취하면 200~300kcal를 줄일 수 있다. 콜리플라워 라이스는 콜리플라워를 밥알 크기로 작게 다져 익힌 것으로 한 컵에 20kcal, 탄수화물 1g 미만이다. 흰 쌀밥보다 탄수화물과 열량이 낮고 비타민C, 엽산, 칼륨 등이 풍부해 체중 및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퀴노아
퀴노아는 글루텐이 함유돼 있지 않고 식이섬유, 단백질 등 영양소가 풍부한 곡물이다. 퀴노아 반 컵에는 단백질이 약 4g 들어 있는데 이는 백미의 두 배에 달하는 양이다. 에너지 대사와 뼈 건강에 필수적인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퀴노아 한 컵을 섭취하면 마그네슘 일일 권장량의 28%를 충족할 수 있다.

◇아마란스
아마란스는 단백질, 마그네슘, 철분이 풍부한 통 곡물로 같은 양의 백미보다 단백질 함량이 62% 더 높다. 철분을 혈액을 통해 산소를 운반하고 호르몬과 에너지를 생성하며 뇌 발달을 돕는 등 신체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아마란스 한 컵을 섭취하면 마그네슘 일일 권장량의 38%, 철분 일일 권장량의 29% 채울 수 있다.

◇보리
보리는 쌀과 칼로리가 비슷하지만 비타민B군, 아연, 셀레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보리 한 컵에는 섬유질이 약 6g 함유돼 있으며 이는 섬유질 일일 권장량의 21%에 해당한다.

◇테프
테프는 아프리카 고대 곡물로 혈당지수(GI)가 36.7로 낮아 섭취 시 백미보다 혈당을 덜 올린다. 칼슘, 철분, 비타민C, 단백질이 풍부하며 특히 칼슘이 100g당 180mg으로 많이 함유돼 있다.

◇쿠스쿠스
쿠스쿠스는 밀가루를 손으로 비벼 만든 좁쌀 모양의 파스타다. 셀레늄 등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해 면역 및 갑상선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쿠스쿠스 한 컵 섭취로 일일 셀레늄 필요량의 50%를 충족할 수 있다

◇메밀
메밀은 글루텐이 없고 섬유질, 단백질,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메밀에 함유된 수용성 섬유질과 플라보노이드는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스틸컷 오트밀
스틸컷 오트밀은 통 귀리를 작은 크기로 잘라놓기만 한 것으로 가공을 거치지 않아 거의 날 것 그대로의 상태다. 더 많은 가공 단계를 거친 롤드 오트밀, 퀵 오트밀, 백미보다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스틸컷 오트밀 한 컵에는 섬유질 4g, 단백질 5g이 함유돼 있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장 건강에 좋다.

◇파로
파로는 섬유질, 단백질, 철분, 칼륨 등이 풍부한 고대 곡물로 당 함량이 낮아 혈당 관리에 이롭다. 병아리콩, 검은콩 등 콩류와 함께 섭취하면 아홉 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섭취할 수 있다.

◇곤약쌀
흰쌀밥 대신 곤약쌀로 만든 밥을 먹으면 섭취 열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곤약은 수용성 섬유질인 글루코만난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며 열량이 거의 없는 저칼로리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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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v.daum.net/v/2024100918073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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