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하루 1시간 운동하면 대장암 위험 뚝...'이런 운동'하는게 좋다

권순일2024. 10. 20. 10:06

 

 

 

음식, 유전, 선종성 용종, 염증성 장 질환 등이 위험 요인

운동을 꾸준히 하면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부른다. 대장암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단, 위험 요인은 알려져 있다.

위험 요인으로는 △음식(육류, 섬유소가 적은 식사, 가공 정제 식품, 술, 탄 음식) △유전(가족력) △ 선종성 용종 △염증성 장 질환 △장 기능 저하 △연령(50세 이상)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나 유럽처럼 동물성 포화 지방이 많은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대장암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한다

대장암을 막기 위해서는 총열량 섭취를 줄이고 동물성 지방과 식이 섬유를 적절하게 먹는 식단 조절이 필요하다. 특히 직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이 중요하다. 몸을 자주 움직이지 않으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대장암 막는 운동법은?

세계보건기구(WHO) 등에 따르면 대장암 예방을 위한 운동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직장암의 경우 하루 1시간 이상의 신체 활동을 통해 43% 정도의 발병 위험이 감소한다.

이를 위해서는 저강도의 신체활동 보다는 중, 고강도의 신체활동이 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강도 신체활동은 요가, 청소 및 세탁 등 가사 활동, 걷기 등이고 중강도 신체활동은 자전거타기, 헬스, 조깅, 등산 등이다. 고강도 신체활동은 에어로빅, 축구, 테니스, 수영 등이다.

운동이 암을 예방하는 원리는 비만 예방, 인슐린 저항성의 감소, 항산화 효과, 면역 기능의 개선, 그리고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의 감소 등을 통해 암 세포가 생기는 것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대장암의 경우, 결장의 연동운동을 활성화해 독성이 많은 소화 음식물의 장내 잔류시간을 단축시키는 기능도 있다.

하지만 중년이나 노년층의 무리한 신체활동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등산이 건강에 좋다고 가파른 산을 스틱 없이 내려오다가 무릎 관절을 다칠 수 있다. 개인의 몸 상태에 맞춰 운동 강도와 시간을 정해 점차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암 위험 낮추는 식품은?

대장암 예방에 관한한 먹는 음식도 아주 중요하다. '헬스데이'에 따르면 대장암 위험을 줄이려면 △채소 △통곡물 △콩류 △견과류 및 씨앗류 △섬유질 풍부 과일 등 5가지 식품 섭취를 늘려야 한다.

전문가들은 "채소에는 카로티노이드와 플라보노이드 같은 암을 예방하는 영양소가 들어있고 여기에 섬유질이 풍부해 대변이 대장 내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제한해 암에 걸릴 위험을 줄인다"며 "매 끼니마다 형형색색의 채소를 섭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채소뿐만 아니라 통곡물 식품도 섬유질이 풍부하다. 빵과 시리얼을 구입할 때 통곡물이 들어간 제품을 골라야 한다.

백미 같은 정제 곡물을 통곡물로 대체하거나 둘을 섞어 먹으면 된다. 통곡물에는 통밀빵, 보리, 귀리, 퀴노아, 메밀, 옥수수, 현미, 야생 쌀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3온스(약 85g) 정도의 통곡물을 먹으면 섬유질 섭취를 늘릴 수 있고 이와 함께 비타민B와 철, 아연, 구리, 마그네슘 등 중요한 미네랄 섭취량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콩류는 섬유질이 많고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콩류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함으로써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장 용종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고기 대신 렌틸콩 등 콩류를 먹거나 요리할 때 고기를 줄이고 콩을 넣도록 하라"며 "강낭콩, 병아리콩, 잠두통, 리마콩, 검은콩, 카넬리니콩 등을 식료품 목록에 추가하라"고 말한다.

견과류와 씨앗류도 대장암을 막는데 있어 '완벽한 식품'으로 꼽힌다. 견과류와 씨앗류에 들어있는 섬유질, 건강한 지방, 파이토케미컬, 항산화 물질은 모두 암을 퇴치하는 성분들이다.

전문가들은 "식단에 신선하거나 냉동된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을 포함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하루에 한 두 컵씩의 과일을 먹으면 암 예방뿐만 아니라 과일의 천연 단맛은 영양상의 이점이 없는 정제된 단 음식에 저항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https://v.daum.net/v/20241020100606678

조회 수 :
766
등록일 :
2024.10.22
06:06:2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335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792 80대에도 20대 기억력 유지하는 ‘슈퍼에이저’의 비결은? 불씨 119 2026-03-17
80대에도 20대 기억력 유지하는 ‘슈퍼에이저’의 비결은?   정희은 2026. 2. 28. 17:1     또래보다 2배 이상 빠른 새로운 신경세포 생산 능력   슈퍼에이저들의 뇌는 또래에 비해 신경세포를 더 활발하게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8...  
3791 "그거 제 업무 아닌데요" 했다간 짐 싼다… AI가 부른 자발적 과로의 시대 불씨 133 2026-03-16
"그거 제 업무 아닌데요" 했다간 짐 싼다… AI가 부른 자발적 과로의 시대   한국일보 박지윤 2026. 3. 16. 04:33   그림자 전쟁 : AI의 직업 침탈기 ③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편집자주 인공지능(AI) 알파고가 바둑 최고수 이세돌을 꺾으며 특이점의 전조가 도...  
3790 “근육 키우고 염증 줄인다” 장수 박사가 꼽은 ‘식품 10가지’ 불씨 136 2026-03-15
“근육 키우고 염증 줄인다” 장수 박사가 꼽은 ‘식품 10가지’   헬스조선 이아라 기자 2026. 3. 14. 06:03     일본 도쿄의 건강장수의료센터에서 연구부장을 지낸 김헌경 박사가 ‘근육 보존 및 염증 삭제’를 위해 챙겨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  
3789 매일 먹는 종합 비타민 효과 있을까?… “노화 속도 늦춘다” 불씨 120 2026-03-14
매일 먹는 종합 비타민 효과 있을까?… “노화 속도 늦춘다”   조선일보 문지연 기자 2026. 3. 10. 14:42   “수명 연장 도움 안 돼” 앞선 연구도   서울 한 약국에서 약사가 약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종합 비타민을 매일 챙겨 먹으면 노화 속도가 느려질...  
3788 주변에 ‘이런 사람’ 있으면…한 명 당 노화속도 1.5%씩 빨라진다? 불씨 118 2026-03-13
주변에 ‘이런 사람’ 있으면…한 명 당 노화속도 1.5%씩 빨라진다?   김영섭 2026. 3. 10. 16:02   날 괴롭히는 ‘스트레스 유발자’, 생물학적 나이 9~10개월 늘릴 수 있어...2345명 대상 분석 결과   주변에 날 괴롭히는 '스트레스 유발자'가 있으면 노화 속도가...  
3787 세포 늙는 속도 늦춘다…1000명 실험, 결론은 “○○○ 드세요” 불씨 124 2026-03-12
세포 늙는 속도 늦춘다…1000명 실험, 결론은 “○○○ 드세요”   서울신문 김성은 2026. 3. 10. 23:03   70세 안팎 성인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매일 종합 비타민을 복용한 참가자들은 2년 뒤 세포 노화 속도가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학적 ...  
3786 이란전쟁 사령관은 로봇, '무서운 현실'…한국도 남의 일 아니다 불씨 143 2026-03-11
이란전쟁 사령관은 로봇, '무서운 현실'…한국도 남의 일 아니다   이데일리 강민구 2026. 3. 10. 17:42   [전쟁 좌우하는 AI] 아이언맨 전쟁 온다…빅테크가 바꾸는 군사질서, 한국도 예외 없다 실리콘밸리가 설계한 전장 빅테크가 군사 패러다임 바꾼다 완전자...  
3785 전 세계서 주목한 안경…손짓 한 번에 '뚝딱' [취재파일] 불씨 120 2026-03-10
전 세계서 주목한 안경…손짓 한 번에 '뚝딱' [취재파일]   sbs 최승훈 기자 2026. 3. 9. 09:42     안경만 썼을 뿐인데 손짓 한 번으로 다 된다?   여기 지금 메타 부스 앞에 도착했는데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서 기다리고 있거든요....  
3784 “혈압·치매 다 잡는다” 중년부터 실천하면 좋은 식사법 불씨 120 2026-03-09
“혈압·치매 다 잡는다” 중년부터 실천하면 좋은 식사법   헬스조선 장가린 기자 2026. 3. 1. 06:21   중년기에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 노년기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을 최대 41%까지 낮출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년기...  
3783 운동, ‘얼마나 하느냐’보다 중요한 건… 장수 좌우한 뜻밖의 요소 불씨 130 2026-03-08
운동, ‘얼마나 하느냐’보다 중요한 건… 장수 좌우한 뜻밖의 요소   헬스보선 김서희 기자 2026. 2. 28. 13:02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양한 종류의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 증진과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의 지속시간보다 ‘얼마나 ...  
3782 10분의 작은 움직임으로 시작되는 노후 건강[여주엽의 운동처방] 불씨 130 2026-03-07
10분의 작은 움직임으로 시작되는 노후 건강[여주엽의 운동처방]   여주엽 ‘올블랑’ 대표 2026. 3. 1. 13:28   ‘올블랑TV’ 캡처       시니어층에서 집에서 하는 운동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전 연령층에서 홈트레이닝 습관이 자...  
3781 “자기 전에 ‘이것’ 먹으면 밤 사이 근육 생성”… 대체 뭐야? 불씨 139 2026-03-06
“자기 전에 ‘이것’ 먹으면 밤 사이 근육 생성”… 대체 뭐야?   헬스조선 장가린 기자 2026. 2. 28. 16:32   전문가들은 취침 30분 전 약 40g의 단백질 섭취가 밤사이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잠들기 전 ...  
3780 “샤워하러만 가면 안나오네요”…남편 ‘몹쓸 습관’ 말려도 안된다는데 왕해나 기자(wang.haena@mk.co.kr)2026. 3. 4. 12:48 불씨 135 2026-03-05
“샤워하러만 가면 안나오네요”…남편 ‘몹쓸 습관’ 말려도 안된다는데   매일경제 왕해나 기자(wang.haena@mk.co.kr) 2026. 3. 4. 12:48     뜨거운 물로 오래 씻는 샤워 습관 피부 수준 빼앗아 건조·가려움증 5~10분 미지근한 물 샤워가 최적   [Unspalsh/Victo...  
3779 長壽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바로 ‘이것’ 불씨 134 2026-03-04
長壽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바로 ‘이것’   헬스조선 최지우 기자 2026. 2. 28. 15:01   지중해식 식단, 고혈압 환자용 식단(DASH), 건강한 식이 변화지수(AHEI), 고섬유질 식단, 식물성 식단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식단으로 꼽혔다./사진=...  
3778 채식 위주 식단 좋은데, 채식만 하다가는…암 위험 높인다는 ‘비건 식단’ 불씨 140 2026-03-03
채식 위주 식단 좋은데, 채식만 하다가는…암 위험 높인다는 ‘비건 식단’   매일경제 김혜순 기자(hskim@mk.co.kr) 2026. 2. 28. 12:45   영국서 전세계 180만명 데이터 분석 채식주의자, 췌장·유방·전립선암 줄어 비건 대장암 높아…칼슘 부족 탓 추정   제미나...  
3777 노인 근력 높여준다는 ‘이 음식’… 뭘까? 불씨 138 2026-03-02
노인 근력 높여준다는 ‘이 음식’… 뭘까?   헬수조선 전종보 기자 2026. 3. 1. 22:02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적정량의 땅콩버터를 꾸준히 섭취하면 노년기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디킨대학교 신체활동·영양연구소는 66~89세...  
3776 봄으로 가는 환절기...겨울동안 약해진 체력 끌어올리는 방법 불씨 126 2026-03-02
봄으로 가는 환절기...겨울동안 약해진 체력 끌어올리는 방법   권순일 2026. 3. 1. 10:08   면역력 떨어져 감기, 천식, 피부 건조증 등 질환 발생 위험 커져   봄으로 가는 환절기. 겨울동안 떨어진 체력으로 인해 피로감이 심해지고 활력이 낮아질 수 있다. ...  
3775 “질 바엔 다 죽자” AI에 전쟁 시켜봤더니…95% 핵 쏘고 공멸 택했다 불씨 127 2026-03-01
“질 바엔 다 죽자” AI에 전쟁 시켜봤더니…95% 핵 쏘고 공멸 택했다   헤럴드경제 문영규기자 2026. 2. 28. 18:22   [인공지능을 이용해 제작함]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인공지능(AI) 모델들이 핵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쟁을 피하지 않고 95%가 핵무...  
3774 “잠 안 오면 이렇게 숨 쉬어 보세요” 美 박사가 추천한 방법 불씨 123 2026-02-28
“잠 안 오면 이렇게 숨 쉬어 보세요” 美 박사가 추천한 방법   헬스조선 이아라 기자 2026. 2. 25. 22:42     ‘478 호흡법’은 수면 개선뿐 아니라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국인의 수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  
3773 “세균 바글바글” 화장실에 두면 위험한 의외의 물건 4가지는? 불씨 121 2026-02-27
“세균 바글바글” 화장실에 두면 위험한 의외의 물건 4가지는?   최지혜 2026. 2. 25. 22:02   칫솔과 샤워타월 등 주기적인 소독 필요   욕실에 둔 칫솔, 샤워 타월 등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주기적인 소독과 세척이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욕실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