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하버드 의대가 제시하는 천천히 늙는 방법

조회 6662024. 11. 21

 

 

노화는 불가피한 현상이지만, 이를 늦추고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하버드 의대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는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습관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습관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으며, 건강한 노화를 돕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노화를 늦추고 건강하게 나이 드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공복의 과학: 몸을 청소하고 재생하는 시간

공복은 우리 몸이 스스로를 청소하고 재생하는 시간을 제공하여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단순히 적게 먹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면서 열량 섭취를 조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간헐적 단식 또한 이와 유사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은 특정 시간 동안만 식사를 하고 나머지 시간은 금식하는 방법으로,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공복 상태는 오토파지 과정을 활성화하여 세포 내 노폐물과 손상된 세포 구성 요소를 제거하고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공복 상태가 노화 방지에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간헐적 단식이 권장됩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16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8시간 동안 식사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신체의 세포 건강을 촉진하고 체중 관리, 대사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식단: 노화를 늦추는 최고의 무기

과도한 육류 섭취는 심혈관 질환, 비만, 암 등 만성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입니다. 장수촌 연구 결과를 보면, 대부분 채소, 과일, 통곡물 등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섭취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식물성 식품은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육류 섭취를 줄이고 대신 콩, 견과류,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항노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들은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블루베리, 다크 초콜릿, 올리브 오일, 녹차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과 견과류는 뇌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식품들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일상 식단에 항노화 음식을 포함시키면 노화를 늦추고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과 신체 활동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근육량을 유지하며, 뼈 건강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근력 운동은 근육 손실을 예방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줍니다. 그래서,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고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적어도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 또는 75분 이상의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한 운동이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며 심혈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요가 등이 권장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고, 체중 관리와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운동은 신체의 젊음을 유지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체온 유지와 추위 노출

적절한 체온 유지는 건강한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항상 따뜻한 환경에만 노출되는 것은 오히려 신체의 적응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적절한 추위 노출은 신체의 항산화 방어 시스템을 강화하고, 갈색 지방 조직을 활성화하여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과도한 추위 노출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수준으로 추위에 노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사람에게는 차가운 날씨에 노출되는 것이 오히려 몸의 적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호흡 패턴, 혈액 흐름, 근육 강직 등 신체 내 생존 투쟁이 일어나며, 이는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실내 온도를 너무 높이지 않고 서늘하게 유지하며, 잘 때 창문을 열어두거나 얇은 이불을 덮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 춥다고 웅크리지 말고 바깥에 나가 몸이 추위에 적응하도록 하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

 

출처: https://v.daum.net/v/1UCK76FOMI

조회 수 :
133
등록일 :
2024.12.06
07:19:52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353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345 50만 명 경험한 부정맥... 불씨 107 2024-12-26
50만 명 경험한 부정맥...“내 맥박은 안전할까?” 김용2024. 12. 25. 14:01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가슴 통증에 급사 위험까지   심근경색으로 인한 부정맥은 가슴 통증과 쥐어 짜는 듯한 압박감, 식은땀,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  
3344 티백’ 편리한데 미세플라스틱 걱정…우릴 때 이렇게 불씨 122 2024-12-25
‘티백’ 편리한데 미세플라스틱 걱정…우릴 때 이렇게 최강주 동아닷컴 기자2024. 12. 24. 18:01     게티이미지뱅크. 간편함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어묵 육수 같은 각종 육수용 티백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  
3343 당신을 친구보다 더 늙어 보이게 만드는 악습관은? 불씨 118 2024-12-24
당신을 친구보다 더 늙어 보이게 만드는 악습관은? 권순일2024. 12. 21. 09:16     수면 부족, 외톨이 생활 등은 노화 촉진해   가까운 사람들과의 연락을 끊고 외롭게 지내는 것도 노화를 촉진하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화는 ...  
3342 만성 염증 줄이는 10가지 식품 불씨 116 2024-12-23
만성 염증 줄이는 10가지 식품 권순일2017. 11. 3. 16:55     급성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방어적 반응이다. 하지만 문제는 만성 염증이다. 염증이 만성이 되면 염증 반응이 계속해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만성 염증...  
3341 '이 음식' 많이 먹는 사람, 치매 위험 84% 높아 불씨 114 2024-12-22
'이 음식' 많이 먹는 사람, 치매 위험 84% 높아 지해미2024. 12. 21. 14:05     증 유발하는 식품 많이 먹는 사람 치매 발병 위험 크게 높아져   건강에 좋지 않은 식단으로 인해 몸속 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은 항염증 효과가 있는 식품 위주의 식단을 섭취하...  
3340 “‘이 음식’ 먹을 때마다 수명 36분씩 단축…가장 위험해” 연구 결과 ‘충격’ 불씨 143 2024-12-21
“‘이 음식’ 먹을 때마다 수명 36분씩 단축…가장 위험해” 연구 결과 ‘충격’ 하승연2024. 12. 21. 07:01     핫도그 관련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방부제가 들어있는 핫도그가 수명을 단축할 위험이 가장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연구진들은 핫도그 한 개...  
3339 "몸 바로 망가져"...침대에서 건강 망치는 '이 습관'? 불씨 111 2024-12-20
"몸 바로 망가져"...침대에서 건강 망치는 '이 습관'? 김영섭2024. 12. 15. 18:11   "침대엔 3S(Sleeping, Sex, Sick) 때만 있어야"…나쁜 자세로 목뼈·인대·근육의 통증, 두통, 허리 뻣뻣함, 관절염 등 우려돼   침대 위에 쪼그리고 앉은 채, 일이나 공부를 하...  
3338 혈당’ 고민되기 시작했다면… ‘이 영양제’부터 복용해 보세요 불씨 105 2024-12-18
‘혈당’ 고민되기 시작했다면… ‘이 영양제’부터 복용해 보세요 최지우 기자2024. 12. 14. 21:07   오메가-3는 천연식품으로 보충하는 게 바람직하며 그중에서도 동물성 오메가-3가 체내 흡수율이 높다./그래픽=김민선 오메가3가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  
3337 “심장·뇌 혈관병 너무 많고 무섭다”...수명 줄이는 최악의 식습관은? 불씨 108 2024-12-16
“심장·뇌 혈관병 너무 많고 무섭다”...수명 줄이는 최악의 식습관은? 김용2024. 12. 15. 14:05     국내 사망원인... 심장병 2위, 뇌혈관병 5위 잡곡 위주의 식단에 짜지 않게 먹으면 비만 예방-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통계청이 지난...  
3336 '사람의 뇌' 일생에 3번 노화…'이 나이'에 급격히 늙는다 불씨 213 2024-12-15
'사람의 뇌' 일생에 3번 노화…'이 나이'에 급격히 늙는다 장지민 객원기자기자 구독 입력2024.12.11 20:36 수정2024.12.11 20:53   57세, 70세, 78세에 '급 노화' 기사의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체의 노화는 개개인의 특성마다 다...  
3335 ‘걷기 운동’ 좋은 건 알겠는데…얼마나, 어떻게 걸어야할까? 불씨 110 2024-12-14
‘걷기 운동’ 좋은 건 알겠는데…얼마나, 어떻게 걸어야할까? 김현주2024. 11. 21. 09:09     하루 8000보, 속보(速步) 20분…질병 예방의 황금 비율   20년에 걸친 장기 추적 연구가 걷기 습관과 질병 예방의 상관관계를 밝혀내며 주목받고 있다. 하루 8000보를 ...  
3334 “치매 막으려면 ‘무조건’ 실천하라”는 네 가지 불씨 114 2024-12-13
전문가들이 “치매 막으려면 ‘무조건’ 실천하라”는 네 가지 최지우 기자 입력 2024.12.10 07:30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이 치매 발병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네 가지 요인을 꼽았다./그래픽=김민선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이 치매 위험을 줄이기 위해 ...  
3333 온갖 음식에 든 ‘이 첨가물’, 몸속 암세포 키운다 불씨 116 2024-12-12
온갖 음식에 든 ‘이 첨가물’, 몸속 암세포 키운다 오상훈 기자 입력 2024.12.06 06:30     액상과당과 종양의 관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액상과당이 몸 안에서 지질로 대사돼 암세포를 성장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액상과당은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  
3332 세끼 챙기는 남성, 당뇨병 위험 낮다 불씨 105 2024-12-11
 세끼 챙기는 남성, 당뇨병 위험 낮다 김서희 기자 입력 2024.12.10 11:16 기사 복사   기사 인쇄   글꼴 설정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하루 식사 횟수와 중장년층의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험 간 유의미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3331 지방간 예방하는 습관 '이것'만은 제발 지키세요! 불씨 107 2024-12-10
지방간 예방하는 습관 '이것'만은 제발 지키세요! 조회 24,0922024. 11. 21. 현대인의 바쁜 생활 속에서 지방간은 흔히 발생하는 건강 문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 방식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지방...  
3330 화장실에 비누를 넣으면 몇 달이 지나도 깨끗하고 냄새가 나지 않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불씨 114 2024-12-09
화장실에 비누를 넣으면 몇 달이 지나도 깨끗하고 냄새가 나지 않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조회 56,3052024. 11. 23. 비누 200% 활용법 화장실 비누 활용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비누 하나로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  
3329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건…” 임종 직전 호스피스 환자가 언급한 세 가지는 불씨 120 2024-12-08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건…” 임종 직전 호스피스 환자가 언급한 세 가지는 조희선2024. 11. 24. 10:32     호스피스 자료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픽사베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인생의 마지막을 앞둔 환자들을 돌봐온 호스피스 간호사가 임종 ...  
» 하버드 의대가 제시하는 천천히 늙는 방법 불씨 133 2024-12-06
하버드 의대가 제시하는 천천히 늙는 방법 조회 6662024. 11. 21     노화는 불가피한 현상이지만, 이를 늦추고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하버드 의대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는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습관을 제시합...  
3327 나 자신도 모르게 "간이 망가지고 있다는" 신호 8가지 불씨 118 2024-12-05
나 자신도 모르게 "간이 망가지고 있다는" 신호 8가지 조회 8672024. 11. 21.     간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로, 해독, 소화, 면역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릴 만큼 손상이 진행되어도 특별한 증...  
3326 나이 들수록 잘 자고, 잘 먹고, 잘 움직여야 하는 ‘원초적인’ 이유 불씨 118 2024-12-04
나이 들수록 잘 자고, 잘 먹고, 잘 움직여야 하는 ‘원초적인’ 이유 최지우 기자2024. 11. 23. 22:09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활동량을 늘리고 저지방 고단백 식사를 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그래픽=김민선 최근 미국 하버드대에서 발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