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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이야기

새로운 시대의 시작입니다(2)   
 


임동신/횃불장학회 회장


우리 모임도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발맟추어 두 가지 변화를 시도 하려고 합니다.

첫째는 법인 송격 입니다.

그동안 우리모임은 임의단체의 형식으로 운영해왔습니다. 회원님들의 극진한 사랑과 관심으로 지난 2001년말 기준하여 장학금 지급 1억2천2백5십만원, 잔여기금 1억3천만원을 돌파 했습니다. 

이제 여러사람의 지혜를 모아 장학회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구체화시키는 단계가 되었다고 봅니다. 우리의 순수한 목적과 의지가 후진들에게 그대로 계승될 수 있도록 실체를 만들고 이를 위하여 지난해 말씀드린바 있는 운영위원중에 법인 준비팀을 위촉하였습니다.

법조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율 님과 김정화님이 수고를 하고 계십니다.

둘째는 전산화 작업입니다.

우리 모임은 그 동안 회원님들과의 의사전달방식으로 전통적인 전화나 우편을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이 방식이 갖는 많은장점도 있으나 보다 편리한 E-mail이나 Cyber공간을 병행 활용해 보자는 것입니다.

우선 매월 보내드리는 서신을 우편과 E-mail의 방식을 함께 사용해 볼 계획입니다.

이 작업은 회원님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지난 2월 서신에 함께 우송한 E-mail주소의 회신이 그것입니다. 가급적 본인의 주소가 있으면 좋겠고, 없으시면 자녀분들의 것이라도 사용이 가능 하겠지요.

또한 Homepage를 만들어 외부에서 관심 가지시는 분들에게 홍보하고 참여하는 창구를 만들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김문오님과 천경기님, 김유신님이 수고하고 계십니다.
아무쪼록 금년 중에 이 일이 마무리 되기를 희망하면서 수고하고 계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 총회는 지난 2월26일 열였습니다.
토요일 오후 도로교통은 몹시 복잡했지만 시간을 내어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바쁘신 중에 시간을 내어주신 회원님께 감사를 드리며 참석하지 못하신 회원님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하여 나오시지 못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별히 1989년에 저희가 꿈나무로 선발했던 두 사람이 10년의 세월이 지난뒤 의젓한 사회인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강효량 군은 서울공대 재학 중 선발되어 졸업한 후 대우전자에 취업하였으며, 1997년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지금은 벤쳐기업인 (주)네스의 차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천욱 군은 총신대와 대학원을 마치고 전도사 안수를 받아 분당에 있는 임마누엘 교회에서 봉직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였고 함께 참석하여 함께 참석하여 회원님들께 인사드리고 금년에 선발되 후배꿈나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사람의 장래에 항상 하나님의 가호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런 일을 통해서 꿈나무들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과 재능이 우수한 학생들을 동시에 양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금년에는 이런 기준으로 4명의 학생을 선발하였고 각급 학교의 등록금의 인상관계로 장학금 지급예산을 16,000,000원으로 책정하였습니다.

키워야 할 꿈나무들은 많은데 우리의 재원은 한계가 있습니다.
금년에도 회원님 한 분이 한 분의 회원을 동참시키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가정과 직장에 평안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조회 수 :
210
등록일 :
2004.06.20
18: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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