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와 생강, 같이 먹어야 하는 이유| Daum라이프
회와 생강, 같이 먹어야 하는 이유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7.01 10:00
생강, 강황, 레몬은 가장 대중적인 자연 치유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3가지 식품은 뇌를 비롯해 신체 전반에 여러 가지 좋은 건강 효과를 가져다준다. 예를 들어 강황은 어지간한 약보다 항염증 효과가 큰 반면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식품들은 슈퍼마켓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고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은 장점이 있다. 미국의 자연식품 전문사이트 '원 그린 플래닛'이 이 3가지 식품을 잘 이용해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
1.생강
항염증 효과뿐만 아니라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며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 에너지 수준이 균형을 이루게 하고 혈압과 혈당 수치를 개선시키는 항산화제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생강에 들어 있는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장운동을 촉진시키며 구역질과 설사를 치료하는 작용을 한다. 또 생강의 맵싸한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각종 병원성 균, 특히 티푸스균이나 콜레라균 등에 대해 강한 살균작용이 있다.
생강은 향신료로 사용되거나 편강, 생강정과 등으로 가공되기도 하며, 요즘은 약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분말로 가공되어 제과, 제빵이나 음료수 재료에 이용되기도 한다.
생선회나 육회 등 회를 먹을 때 곁들이면 생선의 비린내와 육류의 누린내를 제거하며 살균 작용도 한다.
2.강황
생강과의 여러해살이풀로써 카레의 주성분으로 쓰인다. 강황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암을 예방하고,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부를 좋게 하며, 기분을 향상시키는 등의 효능이 있다.
음식에 첨가해 먹으면 풍미를 좋게 할뿐만 아니라 단 것에 대한 식탐을 억제하며 상처와 피부 질환을 치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강황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 커큐민은 장기간 섭취 시 몸속의 해로운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나 황사 등으로 유발할 수 있는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3.레몬
레몬의 효능은 다양하다. 소화 촉진작용을 하고 기분은 안정시키며 해독에 도움이 된다. 간에서 담즙의 흐름을 촉진하고 혈액의 원활한 흐름에 도움을 준다.
또 천연 토너로 피부에 사용할 수 있으며 머리카락 색깔을 밝게 하는 효과도 있다. 비타민C가 많아 감기를 예방하고 피로 해소에 좋고 피부 트러블 치유 효과가 있다.
레몬껍질은 기름을 짜서 음료, 레모네이드용으로 이용하고, 설탕에 절여서 캔디를 만들기도 한다. 과즙은 음료, 파이, 빵, 과자 등에 이용한다. 레몬과 가장 어울리는 음식은 홍차다. 레몬은 홍차에 전혀 없는 비타민C를 보충시켜 주며 홍차의 고유한 풍미를 증진시켜 준다.
[사진출처 : 아이클릭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