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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심각한 발암물질...관련 암 5가지
입력 F 2017.07.08 10:33 수정 2017.07.08 10:33
술은 가장 치명적인 질환의 하나인 암과 연관이 있다. 술이 발암물질이라는 여러 증거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담배와 같은 다른 발암물질만큼 술이 파괴적이거나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교 연구팀은 “술을 더 심각한 발암물질로 봐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술과 관련이 있는 암 5가지를 소개했다.
1.간암
술은 간에 직접적으로 손상을 준다. 알코올성 간 질환으로는 지방간, 간염, 간경화, 간부전 등이 있으며 간암도 유발할 수 있다. 간을 보호하려면 과음을 피하고 술을 절제해야 한다.
2.대장암
유방이나 전립선 건강에 대해 경각심을 일으키는 캠페인이 많은 것과 비교해 대장 건강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대장암은 폐암을 제외하고 가장 위험한 암으로 꼽힌다. 따라서 대장암 위험 인자의 하나인 술을 조심해야 한다.
3.유방암
유방암의 위험 인자와 위험성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각종 연구에 따르면 술은 유방암 위험 인자 중 하나다.
4.후두암
술은 후두를 직접적으로 손상시킨다. 후두는 목소리를 내는 성대를 포함한 숨길의 일부이다. 목 앞쪽에 위치하며 흔히 울림통이라고도 하며, 말을 하고 숨을 쉬는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한다. 이런 부위에 암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려면 술을 끊거나 아주 소량만 마셔야 한다.
5.식도암
술은 입과 위장을 연결하는 부위인 식도에도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술이 식도를 타고 내려가면서 직접적인 손상을 준다.
[사진출처 : 셔터스톡 / 4 PM 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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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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