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마사지, 이식...남성 탈모 대처법 7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

마사지, 이식...남성 탈모 대처법 7

 

입력 F 2018.04.24 11:04 수정 2018.04.24 11:04

 

 

남자 나이 서른다섯이 넘으면 40%가량이 탈모를 경험한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이 탈모에 대처하는 방법을 7가지 소개했다.

◆약= 먹는 약 피나스테라이드와 바르는 약 미녹시딜이 있다. 피나스테라이드는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인 DTS 생성을 억제한다. 미녹시딜은 혈류를 증가시키고 모낭에 영양을 공급한다. 그러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피나스테라이드는 발기부전을, 미녹시딜은 피부 염증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레이저 빗= 두 종류의 약을 제외하면, 레이저 빗이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탈모 치료법이다. 2014년 연구에 따르면, 탈모가 시작된 남성 103명이 일주일에 세 번, 레이저 빗을 사용하자 26주 만에 모발 밀도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레이저 빗의 작동 방식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낮은 전력의 레이저가 모낭의 산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젤= 헤어 스타일링 제품에 들어 있는 화학 성분이 두피에 남으면 모낭을 막고 따라서 모발이 자랄 수 없게 된다. 되도록 스타일링 제품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써야 한다면, 자극성이 덜한 제품을 고르는 게 낫다.

◆샤워 = 너무 뜨거운 물은 두피를 상하게 한다. 두피를 보호하는 기름기를 제거하기 때문에 건조해지고 염증이 생긴다. 뜨거운 샤워가 탈모로 이어진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전문가에 따르면 두피 염증이 생기면 모낭이 작아져 점점 머리카락이 가늘어진다.

◆샴푸= 케토코나졸을 1~2% 함유한 샴푸를 찾아라. 케토코나졸은 피나스테라이드와 마찬가지로 테스토스테론이 탈모의 주범인 DTS로 바뀌는 걸 막는다. 그러나 발기부전이라는 부작용이 없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두피 마사지= 두피와 모낭의 혈액 순환을 개선한다. 또한,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유전자의 활동을 도움으로써 모발 밀도가 증가한다. 덤으로 마사지를 받는 과정에서 탈모의 또 다른 원인인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모발 이식= 탈모 없이 건강한 남성의 머리카락은 약 10만 개에 이른다. 어느 정도 머리숱이 있는 사람으로 보이려면, 최소 2만5000개의 머리카락이 필요하다. 탈모가 심각하다면, 모발 이식이 최선이다. 모발 이식은 뒤통수나 옆통수에서 모낭을 가져다 두피에 접붙이는 식으로 진행된다. 최근에는 머리카락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기술도 나왔다.

[사진= Image Point Fr/shutterstock]

[관련기사]
복부 팽만감 줄이는 먹을거리 8
아침 먹으면 살 안 쪄 (연구)
벅벅 긁어야 덜 가려운 이유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

조회 수 :
264
등록일 :
2018.04.30
03:22:1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417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 마사지, 이식...남성 탈모 대처법 7 불씨 264 2018-04-30
마사지, 이식...남성 탈모 대처법 7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 마사지, 이식...남성 탈모 대처법 7   입력 F 2018.04.24 11:04 수정 2018.04.24 11:04     남자 나이 서른다섯이 넘으면 40%가량이 탈모를 경험한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이 탈...  
986 홍삼, 폐암 예방-치료에 효과 (연구) 불씨 320 2018-04-29
홍삼, 폐암 예방-치료에 효과 (연구)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홍삼, 폐암 예방-치료에 효과 (연구)   입력 F 2018.04.26 11:22 수정 2018.04.26 11:22     홍삼의 파낙시놀 성분이 폐암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985 술꾼 입속 발암 박테리아 득실 (연구) 불씨 190 2018-04-29
술꾼 입속 발암 박테리아 득실 (연구)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술꾼 입속 발암 박테리아 득실 (연구)   입력 F 2018.04.25 12:09 수정 2018.04.25 12:09     과도한 음주가 우리 신체, 특히 입속의 미생물 생태계 균형을 깨뜨려 질병을 일으킬 수...  
984 다이어트 성공하는 좋은 습관 4 불씨 188 2018-04-28
다이어트 성공하는 좋은 습관 4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다이어트 성공하는 좋은 습관 4   입력 F 2018.04.22 12:00 수정 2018.04.22 12:00   다이어트에 성공해 날씬한 몸매를 갖고 이를 잘 유지하는 사람들과 계속 요요 현상에 시달리는 사람...  
983 당신이 고집을 꺾지 않는 이유 (연구) 불씨 172 2018-04-28
당신이 고집을 꺾지 않는 이유 (연구)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당신이 고집을 꺾지 않는 이유 (연구)   입력 F 2018.04.23 14:22 수정 2018.04.23 14:22     서로 의견이 엇갈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고수한다. 상대의 의견을 ...  
982 봄철 주의해야 할 건조증 3가지 불씨 134 2018-04-27
봄철 주의해야 할 건조증 3가지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봄철 주의해야 할 건조증 3가지   입력 F 2018.04.18 17:28 수정 2018.04.18 17:28     봄에는 대기가 건조할 때가 많다. 여기에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는 건조 증상을 악화시키는 ...  
981 노인 열 명 중 네 명은 난청 환자 불씨 157 2018-04-27
노인 열 명 중 네 명은 난청 환자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노인 열 명 중 네 명은 난청 환자   입력 F 2018.04.18 16:00 수정 2018.04.18 16:00     "뭐라고? 잘 안 들려!" 집에 70대 이상 노인이 있다면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소리가 잘 ...  
980 美 5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주사 권장 불씨 677 2018-04-26
美 5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주사 권장  코메디닷컴 美 5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주사 권장   입력 F 2018.04.18 15:31 수정 2018.04.18 15:31     미국 보건 당국이 50세 이상 성인에게 새로 개발된 대상포진 백신을 맞으라고 권고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  
979 위험한 근육 통증 징후는? 불씨 182 2018-04-26
위험한 근육 통증 징후는?  코메디닷컴 위험한 근육 통증 징후는?   입력 F 2018.04.18 14:24 수정 2018.04.18 14:24     건강해지려고 체육관에 갔는데 오히려 근육통만 생겼다. 통증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집에서 쉬는 거로 충분한가? 아니면 병원에 ...  
978 당신의 허리둘레가 의미하는 것은? 불씨 232 2018-04-26
당신의 허리둘레가 의미하는 것은? 코메디닷컴 당신의 허리둘레가 의미하는 것은?   입력 F 2018.04.18 11:06 수정 2018.04.18 11:06     허리둘레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다. 남성은 40인치, 여성은 35인치를 넘는다면 건강의 적신호로 받아들...  
977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나쁜 습관 3 불씨 204 2018-04-25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나쁜 습관 3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나쁜 습관 3   입력 F 2018.04.18 08:16 수정 2018.04.18 08:16     금연을 하고 술은 최대한 절제한다고 해서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습관을 완전히 끊었다고 ...  
976 고관절 질환 위험 알리는 신호 불씨 159 2018-04-25
고관절 질환 위험 알리는 신호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고관절 질환 위험 알리는 신호   입력 F 2018.04.17 15:52 수정 2018.04.17 15:52     고관절(엉덩관절)은 오른쪽과 왼쪽의 골반과 넙다리뼈가 연결되는 관절을 말한다. 고관절은 상체의 하...  
975 운동, 오해와 진실 3 불씨 134 2018-04-24
운동, 오해와 진실 3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운동, 오해와 진실 3   입력 F 2018.04.22 11:52 수정 2018.04.22 11:52   "근력 운동을 너무 많이 하면 몸이 울퉁불퉁 남성처럼 된다는데...", "운동하면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금세 날씬해진데...  
974 통증 없는 직장암, 조기 발견법 5 불씨 721 2018-04-24
통증 없는 직장암, 조기 발견법 5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통증 없는 직장암, 조기 발견법 5   입력 F 2018.04.22 11:39 수정 2018.04.22 11:39   자영업을 하는 A씨(남, 45세)는 직장암(3기) 투병 중이다. 혈변을 치질 증상으로 무심코 넘겼다...  
973 신진대사 떨어뜨리는 나쁜 습관 5 불씨 143 2018-04-22
신진대사 떨어뜨리는 나쁜 습관 5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신진대사 떨어뜨리는 나쁜 습관 5   입력 F 2018.04.14 09:18 수정 2018.04.14 09:18   신진대사는 물질대사와 같은 말이다. 생물체가 섭취한 영양 물질을 몸 안에서 분해하고 합성해 ...  
972 시달리는 폐에 좋은 먹을거리 9 불씨 192 2018-04-22
시달리는 폐에 좋은 먹을거리 9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시달리는 폐에 좋은 먹을거리 9   입력 F 2018.04.14 08:57 수정 2018.04.14 08:57   폐(허파)는 호흡을 담당하는 필수적인 기관으로 공기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  
971 오래 앉아 있으면, 뇌 두께 얇아진다 불씨 162 2018-04-22
오래 앉아 있으면, 뇌 두께 얇아진다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오래 앉아 있으면, 뇌 두께 얇아진다   입력 F 2018.04.13 09:03 수정 2018.04.13 09:03     너무 오래 앉아 생활하면 뇌의 두께가 얇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  
970 성격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불씨 230 2018-04-21
성격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성격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입력 F 2018.04.13 11:16 수정 2018.04.13 11:16     성격도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성격별로 건강관리 방식에 차이가 있고, 스트레스 수치로...  
969 숙면 위해 지켜야 할 6가지 불씨 143 2018-04-21
숙면 위해 지켜야 할 6가지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숙면 위해 지켜야 할 6가지   입력 F 2018.04.10 11:32 수정 2018.04.10 11:32     잠이 보약이다. 그러나 현대인은 곤한 하루를 보내고도 잠을 자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  
968 어른 되면 걸리기 쉬운 질환 6 불씨 163 2018-04-21
어른 되면 걸리기 쉬운 질환 6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어른 되면 걸리기 쉬운 질환 6   입력 F 2018.04.10 07:53 수정 2018.04.10 07:53     날씬한 몸매에 활동적인 사람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몇 가지 건강 이상이 올 수 있다. ‘멘스 헬스’가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