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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보다 밤에 더 좋은 5가지
입력 F 2018.05.03 11:39 수정 2018.05.03 11:39
일상에서 흔히 하는 일들 중에는 아침에 하는 것보다 밤에 하면 훨씬 더 유익한 일들이 있다. 미국의 헬스닷컴이 아침에서 밤으로, 시간대를 옮기기만 해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습관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 요거트= 자기 전에 유익 균이 잔뜩 들어 있는 요거트를 먹으면, 밤새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면역 시스템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 요거트 외에도 잠자리에 들기 전,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근육의 회복과 성장을 촉진한다는 연구가 여럿이다.
◆ 운동= 잘 때 우리의 호흡은 얕고 불규칙하다. 따라서 밤새 산소 수치 낮기 마련인데, 자기 전에 15분에서 20분 정도, 깊게 숨 쉬면서 산책을 하면 세포에 자는 동안 회복 작업을 하는데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너무 격렬하지만 않다면, 밤 운동은 잡념이 많은 사람에게 특히 유용하다.
◆ 구강 청결제= 입이 마르면 충치가 생기거나 치은염에 걸리기 쉽다. 그런데 잠을 잘 때는 침이 별로 나오지 않는다. 자기 전에 구강 청결제로 입을 헹궈라. 잇몸 질환과 구취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제거할뿐더러 보호막을 형성해 밤새 입안을 지켜줄 것이다.
◆ 세수= 피부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은 자기 전에 화장을 지우고 깨끗이 세수하는 것. 자는 동안 피부는 원기를 회복하고 스스로를 치유하기 때문이다. 만약 더러운 채로 잠들게 되면, 이 과정이 망가진다. 그 결과 세균이 번식하고, 뾰루지와 각종 노화 현상이 드러나게 된다.
◆ 레티노이드= 합성 비타민A 유도체, 레티노이드는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고 콜라겐 형성을 촉진한다. 동안을 위한 최선의 방책이라 알려지면서 세럼이나 크림은 물론 자외선 차단제에도 레티노이드를 넣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낮에 레티노이드 성분의 화장품을 바르는 것은 쓸데없는 짓. 대부분의 레티노이드는 자외선에 의해 파괴되기 때문이다. 레티노이드는 밤에 발라야 효험이 있다.
[사진= Josep Suria/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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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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