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소화불량의 상관 관계
김경림 입력 2022. 01. 24. 11:04
[ 김경림 기자 ]
인간의 삶에서 '의식주'란 가장 중요한 요소. 그중 ‘식’이 없다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기에 그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기도. 이러한 기초적인 개념을 떠나서 음식은 그 자체로 살아있는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존재다. 식사를 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그 행위를 취미 및 여가 생활로 여기는 이들도 적지 않다.
소화불량이 우리들에게 더욱 힘들게 다가오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 때문. 음식을 섭취하는데 있어서 그 루트를 방해하고, 더 나아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 질환이 심해질 경우 암까지 나아갈 수 있어 마냥 가볍게 여길 상황이 아니다.
그렇다면 소화불량이 생기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그 가장 대표적인 원인을 스트레스로 꼽는다. 소화불량 원인의 3분의 2는 소화불량을 일으킬 만한 원인 질환이 없는 경우인데 대다수가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것. 이를 의학적으로는 '기능성 소화불량증',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신경성 위장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뇌하고 위는 미주신경으로 연결돼 있고 뇌에서 분비되는 각종 호르몬이 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 ‘뇌-창자 연관질환(Brain-gut syndrome)’이라는 개념 또한 있기에 위는 감정이나 정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사실.
다시 말해서, 불안감이나 우울증, 스트레스 및 긴장과 같은 자극이 자율신경계를 자극할 경우 소화 작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다스리는데 초점을 두도록 조언한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 술, 담배를 피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스트레스를 되도록 줄여야하는 것. 요가나 명상, 걷기 등의 운동이 스트레스를 다스리는데 큰 효과를 갖는다. 온몸에 혈액 순환을 잘되게 해 위장 운동에 도움을 주기 때문. 만약 본인이 원인 모를 소화 불량으로 고생하고 있을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줄이려는데 노력해볼 것.
이러한 노력과 함께 소화제 복용도 한번쯤 고려해볼만 하다. 한림제약은 3단 작용 소화제를 표명하는 '다제스'를 선보인다. 자사에 따르면 다제스는 세가지 다른 효소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효과적으로 분해해주며, 여러 요인에 따른 소화불량 문제에 효과를 가져다준다.
당연히 섣부른 복용은 피해야 할 것. 다제스를 포함한 모든 소화제는 일시적인 효능을 가져다줄 뿐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가장 먼저 본인의 건강 상태를 심히 파악하고 복용 전 전문가와의 상담하는 단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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