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의 날'..암을 막는 10가지 방법
유지후 입력 2022. 03. 21. 15:36
매년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 활동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여기에서 착안하여 2006년 보건복지부는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암을 충분히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긴 것이다.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인원 회장은 “암은 우리나라 사망 1위 질환으로, 평소 건강생활 실천을 통한 예방 활동은 물론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며 “특히 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암 발생위험이 높은 중․장년층은 반드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대처할 수 있을까?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밝힌 국민 암 예방 수칙을 소개한다.
정부에서는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암은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검진이 더욱 중요하다. 국내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현재 위의 5개 암과 폐암을 추가한 6개의 암에 대한 검진이 진행되고 있다. 암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지침에 맞게 건강검진을 빠짐없이 받아야 한다.
국가암검진 안내 (출처: 국립암센터)
유지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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