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속 콜레스테롤 청소해주는 음식 3가지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입력 2022. 08. 01. 07:32
양파와 마늘..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
버섯 속 베타글루칸, 혈중 콜레스테롤 및 혈당 감소시켜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흔히 건강을 챙길 땐 '장기(Organ)' 위주로 챙기는 경향이 있다. 심장, 간, 폐, 장 등 주요 장기들 중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의 건강 증진에 집중하는 것이다. 틀린 방법은 아니다. 다만 주요 장기만큼이나 신체 건강에 중요한 요소가 또 있다. 바로 혈액이다.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쌓일 경우 각종 혈관질환에 취약해진다. 혈액과 혈관 건강 악화는 고지혈증, 동맥경화, 심장질환, 뇌졸중 등 각종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콜레스테롤은 호르몬 및 소화 효소 생성에 중요하지만 대부분 현대인들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과도한 편이다.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 3가지를 알아본다.
▲ 양파
양파에 풍부하게 함유된 퀘세틴 성분은 지방 및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한다. 또한 활성산소와 과산화지질로부터 우리 몸의 세포가 공격당해 염증이 발생하는 걸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양파 속 알리신 성분은 혈관이 딱딱해지는 증상을 방지해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막고 혈관 내 섬유소 용해 작용을 도와 혈전 및 뇌졸중 위험까지 줄인다.
▲ 마늘
양파와 마찬가지로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 다량 함유돼 있다.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전을 묽게 하는 작용을 해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알리신은 강력한 살균 작용으로 식중독균을 잡고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까지 죽인다.
▲ 버섯
버섯에 든 베타글루칸 성분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춰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체지방 축적을 억제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항상화 효과를 지닌 셀레늄, 비타민 B1·2, 나이신 등도 풍부하다. 식이섬유 성분은 변비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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