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만성 염증 줄이는 10가지 식품

권순일2017. 11. 3. 16:55

 

 


급성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방어적 반응이다. 하지만 문제는 만성 염증이다. 염증이 만성이 되면 염증 반응이 계속해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만성 염증은 관절염을 비롯해 뇌졸중, 암, 비만, 알츠하이머병, 심장병, 우울증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면 몸속 면역체계가 약화되면서 만성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더 커진다

하지만 만성 염증이 생길 위험은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는 먹는 음식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우선 건강에 좋지 않은 가공식품과 술을 먹지 않거나 줄여야 한다.

건강에 나쁜 음식은 면역 체계에 과잉 행동을 초래해 관절 통증과 피로감을 가져오고 혈관에 손상을 준다. '허프포스트'가 만성 염증을 줄이는데 좋은 식품 10가지를 소개했다.

1. 마늘

마늘은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는다. 특히 마늘에 열을 가하면 항염증 효과가 증강된다.

2. 연어

두 가지 강력한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암과 심장 질환, 천식, 자가 면역질환 위험을 낮춘다.

3. 토마토

염증 퇴치제로 꼽히는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이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토마토는 요리를 하면 항염증 특성이 증가된다.

4. 두부

두부 같은 콩으로 만든 식품에는 이소플라본과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다. 이런 성분들은 몸속의 염증 수치는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5. 아몬드

생선처럼 항염증 효능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또 아몬드에는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관절을 매끄럽게 하며 염증 전구체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

6. 표고버섯

신체의 면역 반응을 증가시키고 감염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되는 화합물이 들어있다. 항균성이 있어 암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 표고버섯에 있는 다당류는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으로 인해 생기는 면역 손상 현상을 감소시킨다.

7. 호박

몸속에서 녹 방지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항산화제인 카로티노이드가 들어있다. 이 성분은 세포와 DNA에 손상을 줌으로써 질병의 싹을 만드는 유해 산소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호박에는 피부와 폐의 염증 상태에 효과적인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다.

8. 베리류

베리류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은 대표적인 항산화제이며 항염증제다. 연구에 따르면 염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서구식 아침식사를 할 때 딸기주스를 마시면 서구식 식단의 나쁜 효과를 상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 비트

혈압을 낮추고 스태미나를 증강시키는 효능이 있다. 염증을 퇴치하는 효과도 아울러 갖고 있다. 비트에는 베타인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염증 위험을 감소시킨다.

10. 케일

항염증 효과가 큰 비타민K가 많이 들어있다. 케일 한 컵 분량에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의 하루 권장량의 10%가 포함돼 있다.

[사진=nafterphoto/shutterstock]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회 수 :
24
등록일 :
2024.12.23
08:00:0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382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344 당신을 친구보다 더 늙어 보이게 만드는 악습관은? new 불씨 14 2024-12-24
당신을 친구보다 더 늙어 보이게 만드는 악습관은? 권순일2024. 12. 21. 09:16     수면 부족, 외톨이 생활 등은 노화 촉진해   가까운 사람들과의 연락을 끊고 외롭게 지내는 것도 노화를 촉진하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화는 ...  
» 만성 염증 줄이는 10가지 식품 불씨 24 2024-12-23
만성 염증 줄이는 10가지 식품 권순일2017. 11. 3. 16:55     급성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방어적 반응이다. 하지만 문제는 만성 염증이다. 염증이 만성이 되면 염증 반응이 계속해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만성 염증...  
3342 '이 음식' 많이 먹는 사람, 치매 위험 84% 높아 불씨 38 2024-12-22
'이 음식' 많이 먹는 사람, 치매 위험 84% 높아 지해미2024. 12. 21. 14:05     증 유발하는 식품 많이 먹는 사람 치매 발병 위험 크게 높아져   건강에 좋지 않은 식단으로 인해 몸속 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은 항염증 효과가 있는 식품 위주의 식단을 섭취하...  
3341 “‘이 음식’ 먹을 때마다 수명 36분씩 단축…가장 위험해” 연구 결과 ‘충격’ 불씨 62 2024-12-21
“‘이 음식’ 먹을 때마다 수명 36분씩 단축…가장 위험해” 연구 결과 ‘충격’ 하승연2024. 12. 21. 07:01     핫도그 관련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방부제가 들어있는 핫도그가 수명을 단축할 위험이 가장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연구진들은 핫도그 한 개...  
3340 "몸 바로 망가져"...침대에서 건강 망치는 '이 습관'? 불씨 55 2024-12-20
"몸 바로 망가져"...침대에서 건강 망치는 '이 습관'? 김영섭2024. 12. 15. 18:11   "침대엔 3S(Sleeping, Sex, Sick) 때만 있어야"…나쁜 자세로 목뼈·인대·근육의 통증, 두통, 허리 뻣뻣함, 관절염 등 우려돼   침대 위에 쪼그리고 앉은 채, 일이나 공부를 하...  
3339 혈당’ 고민되기 시작했다면… ‘이 영양제’부터 복용해 보세요 불씨 60 2024-12-18
‘혈당’ 고민되기 시작했다면… ‘이 영양제’부터 복용해 보세요 최지우 기자2024. 12. 14. 21:07   오메가-3는 천연식품으로 보충하는 게 바람직하며 그중에서도 동물성 오메가-3가 체내 흡수율이 높다./그래픽=김민선 오메가3가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  
3338 M세대와 Z세대도 세대차… 어떻게 대화할까? 불씨 74 2024-12-17
M세대와 Z세대도 세대차… 어떻게 대화할까? 채규만2024. 12. 12. 11:06     [채규만의 마음이야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는 부모가 연말연시엔 자녀와 대화할 기회가 많아진다. 그러나 자녀와 잘 지내려고 건넨 말이 빗나가 사이가 더 멀어지는 일이 비...  
3337 “심장·뇌 혈관병 너무 많고 무섭다”...수명 줄이는 최악의 식습관은? 불씨 84 2024-12-16
“심장·뇌 혈관병 너무 많고 무섭다”...수명 줄이는 최악의 식습관은? 김용2024. 12. 15. 14:05     국내 사망원인... 심장병 2위, 뇌혈관병 5위 잡곡 위주의 식단에 짜지 않게 먹으면 비만 예방-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통계청이 지난...  
3336 '사람의 뇌' 일생에 3번 노화…'이 나이'에 급격히 늙는다 불씨 106 2024-12-15
'사람의 뇌' 일생에 3번 노화…'이 나이'에 급격히 늙는다 장지민 객원기자기자 구독 입력2024.12.11 20:36 수정2024.12.11 20:53   57세, 70세, 78세에 '급 노화' 기사의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체의 노화는 개개인의 특성마다 다...  
3335 ‘걷기 운동’ 좋은 건 알겠는데…얼마나, 어떻게 걸어야할까? 불씨 104 2024-12-14
‘걷기 운동’ 좋은 건 알겠는데…얼마나, 어떻게 걸어야할까? 김현주2024. 11. 21. 09:09     하루 8000보, 속보(速步) 20분…질병 예방의 황금 비율   20년에 걸친 장기 추적 연구가 걷기 습관과 질병 예방의 상관관계를 밝혀내며 주목받고 있다. 하루 8000보를 ...  
3334 “치매 막으려면 ‘무조건’ 실천하라”는 네 가지 불씨 110 2024-12-13
전문가들이 “치매 막으려면 ‘무조건’ 실천하라”는 네 가지 최지우 기자 입력 2024.12.10 07:30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이 치매 발병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네 가지 요인을 꼽았다./그래픽=김민선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이 치매 위험을 줄이기 위해 ...  
3333 온갖 음식에 든 ‘이 첨가물’, 몸속 암세포 키운다 불씨 104 2024-12-12
온갖 음식에 든 ‘이 첨가물’, 몸속 암세포 키운다 오상훈 기자 입력 2024.12.06 06:30     액상과당과 종양의 관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액상과당이 몸 안에서 지질로 대사돼 암세포를 성장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액상과당은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  
3332 세끼 챙기는 남성, 당뇨병 위험 낮다 불씨 101 2024-12-11
 세끼 챙기는 남성, 당뇨병 위험 낮다 김서희 기자 입력 2024.12.10 11:16 기사 복사   기사 인쇄   글꼴 설정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하루 식사 횟수와 중장년층의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험 간 유의미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3331 지방간 예방하는 습관 '이것'만은 제발 지키세요! 불씨 102 2024-12-10
지방간 예방하는 습관 '이것'만은 제발 지키세요! 조회 24,0922024. 11. 21. 현대인의 바쁜 생활 속에서 지방간은 흔히 발생하는 건강 문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 방식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지방...  
3330 화장실에 비누를 넣으면 몇 달이 지나도 깨끗하고 냄새가 나지 않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불씨 104 2024-12-09
화장실에 비누를 넣으면 몇 달이 지나도 깨끗하고 냄새가 나지 않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조회 56,3052024. 11. 23. 비누 200% 활용법 화장실 비누 활용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비누 하나로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  
3329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건…” 임종 직전 호스피스 환자가 언급한 세 가지는 불씨 110 2024-12-08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건…” 임종 직전 호스피스 환자가 언급한 세 가지는 조희선2024. 11. 24. 10:32     호스피스 자료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픽사베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인생의 마지막을 앞둔 환자들을 돌봐온 호스피스 간호사가 임종 ...  
3328 하버드 의대가 제시하는 천천히 늙는 방법 불씨 117 2024-12-06
하버드 의대가 제시하는 천천히 늙는 방법 조회 6662024. 11. 21     노화는 불가피한 현상이지만, 이를 늦추고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하버드 의대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는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습관을 제시합...  
3327 나 자신도 모르게 "간이 망가지고 있다는" 신호 8가지 불씨 111 2024-12-05
나 자신도 모르게 "간이 망가지고 있다는" 신호 8가지 조회 8672024. 11. 21.     간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로, 해독, 소화, 면역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릴 만큼 손상이 진행되어도 특별한 증...  
3326 나이 들수록 잘 자고, 잘 먹고, 잘 움직여야 하는 ‘원초적인’ 이유 불씨 114 2024-12-04
나이 들수록 잘 자고, 잘 먹고, 잘 움직여야 하는 ‘원초적인’ 이유 최지우 기자2024. 11. 23. 22:09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활동량을 늘리고 저지방 고단백 식사를 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그래픽=김민선 최근 미국 하버드대에서 발표...  
3325 "주방세제에 식초를 넣어보세요"...세제 절약하며 뽀득뽀득 설거지 하는 간단한 비법 불씨 159 2024-12-03
"주방세제에 식초를 넣어보세요"...세제 절약하며 뽀득뽀득 설거지 하는 간단한 비법 조회 47,1662024. 11. 21. 이미지 = 픽데일리 설거지 한 번에 얼마큼의 주방 세제를 사용하는게 좋을까? 주방세제의 설명을 자세히 읽어보면 보통 물 1L당 2g의 세제를 사...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