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껄껄 웃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1. 18. 20:30 댓글 6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감정을 적절한 방식으로 솔직하게 표현해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감정을 적절한 방식으로 솔직하게 표현해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 가톨릭대 연구에 따르면 슬픔과 분노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 사람에게 두통이나 소화불량 같은 신체 증상이 더 뚜렷이 나타난다.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나중에는 감정을 표현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감정표현불능증이 올 수도 있다. 주변의 시선 때문에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기 힘든 현실에서 조금이라도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본다.

◇웃어야 할 때

▷​공적인 자리에 있다면?

회의나 수업 같은 공적인 자리에서는 소리 내서 웃고 싶어도 마음껏 웃을 수 없다. 이런 경우 눈과 입을 최대한 많이 사용해 미소 짓는 게 좋다. 입꼬리를 올리고 눈꼬리를 내리면 뺨이 자극되는데 이는 뇌의 전두엽을 활성화시켜 웃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체면이 신경 쓰인다면?

체면 때문에 큰 소리로 웃는 게 어색하다고 느껴지면 “배꼽 빠지게 재밌다” 같은 말로 웃긴 정도를 말로 표현하는 게 좋다. 짧은 문장이어도 억제된 감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평소 다양한 어휘를 사용해 즐거움을 표현하면 즐거운 감정을 더 잘 느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울어야 할 때

▷​생활에 지친 가장이라면?

남성은 힘든 상황을 하소연하고 싶어도 가장의 권위 때문에 참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엔 가족과 슬픈 영화를 함께 보면서 간접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게 도움이 된다. 영화 때문인 척 슬쩍 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우울감을 덜 수 있고 자신도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지시킬 수 있다.

▷​실연이나 이혼했다면?

실연이나 이혼을 겪은 후 애써 밝은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 감정을 억제하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슬픈 감정을 솔직하게 표출하는 게 좋다. 뇌에서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되는 밤에 어두운 곳에서 슬픈 노래를 들으면서 우는 것도 방법이다. 슬픈 감정을 습관적으로 표현하면 오히려 우울증에 더 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한 달에 한두 번이 적당하다.

◇​​화내야 할 때

▷​상사와 갈등을 겪었다면?

직장 상사와 갈등이 생기면 그 순간 바로 화를 내기 어렵다. 이런 날엔 퇴근할 때 차 안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이불 안에서 큰 소리를 내는 게 도움이 된다. 소리를 지르면 분노가 가라앉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화를 내는 자신만의 장소를 정해놓으면 그 공간에 있는 만큼은 심리적 안정감까지 느낄 수 있다.

▷​자녀에게 화가 났다면?

자녀 때문에 생기는 속상한 감정은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는 것보다 글로 쓰는 게 좋다. 심리상담 기법 중 자신의 감정을 글로 쓰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감정을 다스리는 것뿐만 아니라 평소 분노감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빨간색 같은 강한 색깔의 펜으로 글을 쓰면 효과가 더 크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0118203018433

조회 수 :
134
등록일 :
2021.01.24
06:50:2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19109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937 50세 이후 쉽게 넘기면 안 되는 몸의 신호 불씨 139 2021-02-12
50세 이후 쉽게 넘기면 안 되는 몸의 신호 정희은 기자 입력 2021. 02. 11. 18:01 댓글 672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젊었을 때는 가볍게 여기던 증상이 50대가 지나...  
1936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5 불씨 126 2021-02-11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5 권순일 입력 2021. 02. 10. 08:14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게티이미지뱅크]관절은 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분을 말한다. 운동학적으로는 주로...  
1935 발목부터 무릎까지 '쭈욱~' 굳은 근육 풀고 관절염 예방 불씨 155 2021-02-10
발목부터 무릎까지 '쭈욱~' 굳은 근육 풀고 관절염 예방 최은경 기자 입력 2021. 02. 04. 03:02 댓글 0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홈트 시대 '백년 가는 몸 만들기'] [15] 무릎 통증·관절염 예방 운동   /강남세란의원 ...  
1934 '뇌 나이' 어려지고 싶다면.. 뇌 건강 운동법 5 불씨 198 2021-02-09
'뇌 나이' 어려지고 싶다면.. 뇌 건강 운동법 5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2. 05. 08:30 댓글 5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뇌 건강 운동법으로 뇌 나이를 어리게 만들 수 있다./사진...  
1933 테크톡] 뇌에 칩 심어 조종…원숭이 다음은 인간일까? 불씨 146 2021-02-08
테크톡] 뇌에 칩 심어 조종…원숭이 다음은 인간일까? 기사입력 2021.02.07. 오전 10:17           아마존이 제작한 드라마 '업로드'는 과학기술이 발달한 미래를 배경으로 합니다. 죽기 직전 생전의 기억을 가상 공간에 업로드해 가상 사후세계에서 계속 살 수...  
1932 뒤숭숭 잠 안 올 때 하면 좋은 일 4 불씨 144 2021-02-07
뒤숭숭 잠 안 올 때 하면 좋은 일 4 이용재 입력 2021. 02. 04. 13:01 댓글 95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Ruslan Galiullin/gettyimagebank] 걱정은 많으니 몸이 피곤해도 잠은 안 온...  
1931 아몬드 한 줌의 효과 5 불씨 108 2021-02-06
아몬드 한 줌의 효과 5 이용재 입력 2021. 02. 05. 15:01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AtlasStudio/gettyimagesbank] 견과류는 건강 식단의 필수 요소다. 그중에도 대표 선수 격...  
1930 20대라도..앉아서 한 발로 못 일어나면 '병' 불씨 222 2021-02-05
20대라도..앉아서 한 발로 못 일어나면 '병'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2. 04. 05:00 댓글 254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운동기능저하증후군 한발로 40㎝ 높이의 의자에서 일어나는...  
1929 [건강] 노년 근감소증 막아라..시니어푸드 관심 집중 불씨 129 2021-02-04
[건강] 노년 근감소증 막아라..시니어푸드 관심 집중 서정윤 입력 2021. 02. 03. 04:06 댓글 0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올해 시장규모 17조 달해   나이가 들면서 겪게 되는 근감소증은 단순히 근력이 감소하는 것을 넘...  
1928 얼굴 상처, 흉터 남지 않게 치료하려면? 불씨 403 2021-02-03
얼굴 상처, 흉터 남지 않게 치료하려면? 최승식 입력 2021. 02. 02. 10:03 수정 2021. 02. 02. 11:01 댓글 6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해 얼굴에 상처가 생긴다면 신경...  
1927 뇌 건강 좋게 유지하는 방법 5 불씨 113 2021-02-02
뇌 건강 좋게 유지하는 방법 5 권순일 입력 2021. 01. 30. 15:06 댓글 10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johavel/gettyimagesbank]성인의 뇌의 무게는 약 1.4㎏이며 1000억 개의 신경세포...  
1926 빈속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 6 불씨 305 2021-02-01
빈속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 6 기사입력 2021.01.25. 오후 7:31               흔히 아침 대용으로 먹게 되는 음식 중 빈속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들이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빈속에 먹으면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음식들이 있다. 흔히 아침 대용...  
1925 '근력 빵빵' 노년기, 단백질이 필요해! 불씨 131 2021-01-31
'근력 빵빵' 노년기, 단백질이 필요해!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입력 2021. 01. 28. 09:16 댓글 1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경향신문] 살코기·생선·두부 등 식단 구성 자기체중 1/1000정도 섭취해야 노년기 충분한 단백질...  
1924 의사들이 면역체계 강화를 위해 하는 일 9 불씨 117 2021-01-30
의사들이 면역체계 강화를 위해 하는 일 9 이보현 기자 입력 2021. 01. 29. 13:01 수정 2021. 01. 29. 13:14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Lordn/gettyimagesbank] 코로나 시대를 ...  
1923 막바지 추위의 습격..조심해야 할 질환 6 불씨 122 2021-01-29
막바지 추위의 습격..조심해야 할 질환 6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1. 28. 05:00 수정 2021. 01. 28. 09:21 댓글 2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근육, 혈관, 신경 등...  
1922 코로나 백신, 전 국민 무료 접종..백신 선택권 없다 불씨 112 2021-01-28
코로나 백신, 전 국민 무료 접종..백신 선택권 없다 문세영 입력 2021. 01. 28. 14:49댓글 5개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우리 국민이 맞을 코로나 백신 5종 해외 임상 결과           독일의 질병관리청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산하 예방접종위원회는 ...  
1921 '세로토닌' 늘리는 방법 4가지.. 행복은 따라옵니다 불씨 170 2021-01-28
'세로토닌' 늘리는 방법 4가지.. 행복은 따라옵니다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1. 26. 08:00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관자놀이·미간 등 이마 마사지는 세로토닌 분비를 늘...  
1920 통증 해방되려면 '하루 15분 스트레칭'으로 근육 늘이세요 불씨 135 2021-01-27
통증 해방되려면 '하루 15분 스트레칭'으로 근육 늘이세요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1. 26. 05:00 댓글 2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척추기립근 스트레칭에 좋은 팔다리 뻗기 자세....  
1919 눈의 피로회복을 위한 운동법 6 불씨 141 2021-01-25
눈의 피로회복을 위한 운동법 6 이보현 기자 입력 2021. 01. 19. 16:09 댓글 1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Leafstock iPNG/gettyimagesbank] 장시간 컴퓨터로 작업하거나 운전하고 나면...  
» 껄껄 웃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불씨 134 2021-01-24
껄껄 웃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1. 18. 20:30 댓글 6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감정을 적절한 방식으로 솔직하게 표현해야 아프지 않고 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