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의 찌는 듯한 더위가 무색하도록
학업 열기가 한창인 독서실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6월말, 7월초는 중·고등학생 시험기간으로
열람실은 전 좌석 매진 행렬로 한창 바쁜 시기를 보냈습니다.
이렇게 1년에 4차례씩은 약2주간의 시험집중기간을 맞이하여
주말도 반납하고 전 직원이 매일 출근하여 청소년들이 가장 좋은 학습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정숙지도를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찾아오는 여름방학 기간에는 여가 선용의 길잡이가 되어 줄 프로그램 운영으로 작은 독서실 건물은 빈 공간 없이 알차게 운영됩니다.
전통적인 서당 교수법으로 사자소학과 예절을 가르치는 ‘한문예절교실’
해외 유학생들과 일대일로 만나 영어 학습을 지도받는 ‘영어로 멘토링’
이천 도예마을로 도자기 체험을 떠나는 ‘테마체험학습’
타인과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 줄 ‘책으로 마음읽기’
이 외 연중 계속 사업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들...
그 속에서 노력과 인내의 시간을 견디고 열매의 기쁨을 누리는 청소년들이 보여주는 감사의 마음은 재물과 비교할 수 없는 마음의 위안을 줍니다.
나누면 2배가 된다는 기쁜 소식을 횃불가족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논술교실 운영사례 하나를 소개해드리면,
『안녕하십니까?
저는 일원동에 거주하는 이창민 이형주 그리고 이도연 엄마 안애순입니다.
2010년초 용인에서 전입하였는데 처음에는 독서실을 어디로 보내야하는 고민도 하였으나 대청공원 옆 일원독서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아이들에게 권유하였습니다.
처음 독서실을 방문하여 이수연 선생님으로부터 친절한 안내를 받았으며 자녀를 위하여 유익한 강의가 있으니 수강하여보라는 권유도 또 대학생들이 지도하는 멘토 멘토링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창민이가 책 읽기는 좋아하지만 글쓰기가 서툴러 독서실에서 실시하는 고등부 논술 프로그램을 수강하였으며 선생님의 지도 덕분에 창민이가 자신감을 얻어 중산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통일안보에 대한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대회는 원고를 제출하여 통과하여야 자격이 주어지는 것으로 원고 통과하는 것 자체가 까다로운데 신원규 선생님의 도움이 주요하였습니다. 그 결과 학교로부터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열심히 노력할 수 있게 열과 성을 다하여 주신 독서실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지역주민들의 보람된 여름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자주 독서실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는 약속과 함께, 소중한 횃불가족여러분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엄 기 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