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도 예방..걷기의 효과 6가지| Daum라이프
치매도 예방..걷기의 효과 6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5.30 10:16
중간 강도의 걷기 운동을 하면 혈관성 인지장애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혈관성 치매가 있는 환자들이 6개월 동안 1주일에 3시간씩 걷기 운동을 한 결과, 반응 시간과 뇌기능 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걷기는 가장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건강증진법으로 꼽힌다. 미국 폭스뉴스 등의 보도를 토대로 걷기의 건강효과 6가지를 알아본다.
◆심뇌혈관 건강 증진=연구에 따르면 걷기를 꾸준히 하면 심장 질환과 뇌졸중 위험이 30% 가량 감소한다.
규칙적인 30분 걷기가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키고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혈압도 떨어뜨려주기 때문이다. 걷기는 당뇨병과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치매 예방=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1주일간 10km 정도를 걸으면 뇌의 용적이 줄어드는 위축과 기억력 소실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체중 조절=몸무게 60kg인 사람이 하루 30분간 3.6km를 걸을 때 소모되는 열량은 150칼로리이다. 하지만 근육량 증가를 통해 기초대사량을 늘어나기 때문에 체중 조절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골다공증 예방=낮에 야외에서 걷기 운동을 하면 뼈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D 생성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골밀도가 증가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근력 강화=하지 근력 뿐 아니라 다양한 근력을 강화할 수 있다. 언덕을 걸으면 엉덩이 근육과 복근 등이 강화된다.
◆활력 증대=활력과 행복감을 가져온다. 걷기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향상돼 몸속 세포 내 산소공급이 증가되고, 근육과 관절의 긴장도 완화돼 활력이 늘어난다.
이런 효과는 일반적인 우울증 약에 견줄만하다. 엔도르핀 형성을 도와 스트레스와 불안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사진출처=didesign021/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