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 발령, 위험한 눈길 운전시 주의점은?ㅣ하이닥
대설주의보 발령, 위험한 눈길 운전시 주의점은?
등록 2017.12.18 10:10 | 추천 0
대설주의보 발령이 잦아지는 12월 말부터는 눈길과 빙판길에서 차량이 미끄러져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시기이다. 도로노면이 미끄러워 발생한 교통사고는 여름보다 겨울철이 4배 이상 많아진다.
눈길 운전은 아무리 운전 경력이 오래된 베테랑 운전자라도 많은 위험이 따르므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안전 운전법을 숙지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눈길 운전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차량에 쌓인 눈을 모두 제거
헤드라이트, 미등, 사이드 밀러, 지붕, 트렁크, 윈도우, 백미러 등을 포함한 차량 외부에 쌓인 눈을 모두 제거한다. 특히 미등, 헤드라이트 등의 의사 표시등은 상대에게 자신의 행동을 전하기 위한 것이므로 반드시 눈을 제거해야 한다.
유리창 김서림 제거
차내 히터나 헝겊 등으로 유리창의 김서림을 제거하고 출발한다. 김서림 방지 스프레이 분무후 타올로 닦아 피막을 만드는 것도 효과적이다. 시야 불량 상태로 주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선명한 시야에서 운전하도록 한다.
얼어있는 유리창은 녹이고 난 후 운전
얼어있는 상태의 유리창하에서 운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히터, 서리 제거 스프레이 등으로 확실히 녹이고 나서 운전을 한다.
신발 밑창의 눈도 확실히 제거
신발 밑창에 눈이 붙은 채로 운전할 시 액셀, 클러치, 브레이크 페달을 실족하여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확실히 눈을 제거한 후 운전을 시작한다.
차량 체크는 필수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했다고 하더라도 만일을 대비하여 스노우 체인을 반드시 준비한다.
눈길 운행은 연비 저하의 원인이 되므로 연료량에 여유가 있는지 상태를 점검한다. 눈길 정체나 사고로 인해 생각지 않는 시간이 걸리므로 연료가 떨어지거나 차가 고립될 시 큰 도움이 된다.
부동액의 농도가 얇아지면 동결할 우려가 있으므로 눈이 많이 오는 시즌이 되기 전에 자동차 정비업소에서 농도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겨울철에서 배터리가 약해질 우려가 높다. 엔진 가동이 어렵거나 장기간 배터리를 사용하였다면 자동차 정비업소에서 배터리 체크를 받아야 한다. 또한 부스터 케이블을 가지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눈길, 빙판길 운전시 주의사항 10
1, 고속도로 진입을 자제하고, 국도를 이용한다.
2. 눈 피해 대비용 안전 장구(체인, 모래주머니, 삽 등)를 휴대한다.
3. 커브길, 고갯길, 고가도로, 교량, 결빙구간 등에서는 서행 운전한다.
4. 라디오 방송을 항상 청취하여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운행한다.
5. 간선도로변의 주차는 제설작업에 지장을 주므로 삼간다.
6. 지하철 공사구간의 복공판 통행 시에는 바닥이 미끄러우므로 서행 운전한다.
7. 차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브레이크 사용을 자제한다.
8. 브레이크 사용 시에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한다.
9. 눈길에서는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교차로나 건널목(횡단보도) 앞에서는 감속 운전한다.
10. 가능한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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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hidoc.co.kr/news/healthtoday/item/C0000324258 | 하이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