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안 보이는 '심부근육' 키우는 법
이해나기자 입력: 2019년 2월 19일 20:56
심부근육을 키우려면 몸이 흔들리지 않게 균형을 잡고 버티는 운동을 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이 건강하게 바로 서려면 심부(深部)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사람들은 보통 운동할 때 눈에 보이는 표층(表層)근육에 신경 쓰지만, 심부근육이 약한 상태에서 표층근육만 키우면 다양한 부작용이 생긴다.
근육은 여러 겹으로 겹쳐 있는데, 심부근육은 표층근육보다 뼈에 가깝게 붙어서 관절이 정확하게 움직이게 돕는 근육이다. 표층근육은 피부에 가깝게 붙어 겉으로 드러나는 근육으로, 힘을 내는 역할을 한다.
심부근육이 약하면 관절이 불안정해져서 통증이 생기거나 인대나 관절이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이 상태에서 갑자기 힘을 쓰면 관절 사이 연골이 닳아 관절염이 악화되거나 관절이 파열되기도 한다. 심부근육 대신 표층근육이 과도하게 힘을 쓰게 되면서 과부하가 걸려 근육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심부근육을 우선 키우는 것이 중요한데, 일반적인 근력운동으로는 어렵다. 몸이 흔들리지 않게 균형을 잡고 버티는 운동을 해야 한다.
심부근육을 강화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벽에서 한 발자국 정도 간격을 두고 서서 두 팔로 벽을 짚을 때까지 상체를 벽 쪽으로 천천히 기울인다.
1세트에 10회씩 하루 3세트 한다.
② 몸통의 심부근육을 단련시키기 위해서는 등을 벽에 대고 무릎을 반쯤 굽힌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든다.
10~15초 버틴다.
다리를 바꿔가며 각각 3회씩 실시한다.
고관절, 무릎, 발목 관절 주변의 하체 심부근육을 강화하려면 서서 한쪽 다리를 들고, 양손은 포개서 앞으로 나란히 한다.
그 상태에서 천천히 상체를 굽혀 양손이 발끝에 닿게 한다. 1세트에 10회, 하루 3세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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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v.daum.net/v/20190219105607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