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강] 9월 가기 전에..꼭 먹어야 할 슈퍼푸드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 아침 기온 서울 15도, 청주 15도, 안동 12도로 시작해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3도, 안동은 22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겠다.
☞오늘의 건강= 가을의 초입인 9월도 이제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9월은 몸에 좋은 과일과 채소가 특히 많이 나는 달이다. 무르익어가는 가을과 다가오는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돕는 제철 슈퍼 푸드를 소개한다.
먼저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인 사과가 있다. 섬유질이 풍부한 사과를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가 다이어트에 좋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건 덤.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비타민 C도 풍부하다.
배 역시 사과와 마찬가지로 섬유질과 비타민 C가 많은 과일이다. 특히 배는 과즙이 풍부해 수분 보충에 좋다. 뼈를 건강하게 하는 비타민K,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B군도 가득 들어 있다.
붉은색 피망은 피부에 좋은 비타민 A 함유량이 높다. 특히 항산화 물질이 잔뜩 들어 있어 노화를 막아준다. 매운 고추와 마찬가지로 캡사이신 역시 풍부한데, 캡사이신은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마지막은 블루베리다. 블루베리는 과일 중 안토시아닌(anthocyanin) 함량이 가장 높아 강력한 항산화제로 꼽힌다. 주로 빨간색과 보라색으로 나타나는 안토시아닌은 식물 속에 들어 있는 색소 성분으로 노화 방지, 시력 보호, 항염증 작용, 중금속 배출 등에 도움을 준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