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긴 해야겠는데’…시간대별 장·단점은?
아침 운동, 업무 집중력 및 수면의 질 향상에 도움
저녁 운동의 경우 장시간·고강도 운동에 유리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운동을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수도, 체력적으로 엄두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시간 부족' 또한 이 중 하나다.
운동을 시작하려면 먼저 운동을 위한 시간대를 정해야 한다. 평일의 경우, 크게 아침·점심·저녁 시간대로 나눠볼 수 있다. 각 시간대별 운동만의 장·단점을 알아본다.
▲ 아침 운동
아침에 운동을 이미 끝낸만큼, 퇴근 후 여가시간을 취미 생활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대다. 운동을 통해 심신의 각성이 이뤄진 상태서 출근하므로, 업무 집중력 또한 남보다 더 빨리 끌어올릴 수 있다.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도 가장 유리한 운동 시간대라고 할 수 있다
단, 아침 운동을 무리하게 할 경우 되려 직장에서의 업무 시간 동안 피로감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 남보다 일찍 기상해야 하는 만큼, 어지간한 의지로는 운동을 지속해가기 가장 어려운 시간대이기도 하다.
▲ 점심 운동
현실적으로 직장인 입장에선 운동을 위한 절대적인 시간이 가장 부족한 시간대다. 다만 점심식사 직후 산책의 경우, 혈당 관리 및 식곤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운동에 따로 시간을 할애하기 부담스러운 직장인들이 가장 마음 편히 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 시간대이기도 하다.
▲ 저녁 운동
가장 많은 직장인들이 운동 시간으로 택하는 시간대다. 시간적인 면에서 여유가 있는만큼, 장시간 혹은 고강도 운동을 하기에 적합한 시간대다. 헬스장 등 각종 운동 시설들이 퇴근 시간 직후에 가장 붐비는 이유다.
단, 아침 시간대 운동과 달리 퇴근 이후 시간의 대부분을 운동과 전후 활동에 할해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운동을 끝마칠 경우 되려 심신의 각성으로 입면이 어려워질 위험성 또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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