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건조한 춘풍에 안구건조증 증가..예방법은?

권순일 입력 2017. 03. 17. 13:56 댓글 0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따뜻한 봄소식은 반갑지만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가 문제다. 건조한 공기에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으로 온몸이 건조해지고 심한 경우 따가움이 발생하는 계절이 왔다.

건조한 날씨는 안구 표면의 눈물을 빠르게 증발시켜 우리 눈을 괴롭게 할 뿐만 아니라 황사에는 각종 미세먼지 및 중금속 물질이 들어있어 눈처럼 예민한 기관의 경우 심하게는 각막염까지 걸릴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대표원장은 '봄에 많이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여 눈물 구성 성분의 균형이 어긋나서 발생하는 안질환'이라며 '또한 눈물 생성 기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지질막 성분이 부족해서도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말한다.

안구건조증은 급격한 기온 및 습도의 변화와 미세먼지, 황사로 봄철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대표적인 안질환이다. 그렇다면 자신이 안구건조증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류 원장은 안구건조증 자가 진단법에 대해 '먼 곳을 주시하면서 눈을 감지 않고 견디는 시간에 따라 안구의 상태가 다르다'며 '20초 이상 견딜 수 있다면 건강한 눈이지만 10초~20초대에 머문다면 인공눈물을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경고단계'라고 말했다.

특히 단 10초도 견딜 수 없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어떤 것이 문제인지 검진을 받고 치료가 필요하다. 안구건조증 발생 이후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고 그 이후 사후관리도 중요하지만 미리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미세먼지가 많을 때 무분별한 렌즈 착용은 각막에 상처를 더할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공기가 탁하거나 바람이 불거나 건조한 날에는 안경을 착용해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다.

진한 눈 화장이나 오랜 시간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 노출은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 안구의 눈물이 증발할 수 있으므로 중간에 적당한 휴식을 취하거나 먼 곳을 바라보면서 눈을 쉬게 해 주는 것이 좋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지 않다면 건조할 때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인공눈물을 사용하고 휴식을 취해도 안구건조증이 심하다고 느껴진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염증 여부를 진단받고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또 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당근과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는 블루베리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출처=Victoria Shapiro/shutterstock]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news.v.daum.net/v/20170317135603656

조회 수 :
124
등록일 :
2021.03.02
06:59:2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19132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957 일교차 심한 봄철 환절기.. 허혈성 심장질환 조심하세요 불씨 140 2021-03-03
일교차 심한 봄철 환절기.. 허혈성 심장질환 조심하세요 정진수 입력 2021. 03. 02. 03:04 댓글 0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예방과 대처 어떻게 심장에 혈액 공급 부족해 생기는 질환 1년중 1월 이어 3...  
1956 [건강] 일어설때 핑~이러다 말겠지 하다간.. 불씨 122 2021-03-03
[건강] 일어설때 핑~이러다 말겠지 하다간.. 이병문 입력 2021. 03. 02. 04:06   기립성 저혈압 지속적 증가 자율신경계 제기능 못해 혈압 저하·어지럼증 유발 증상 심하면 낙상·실신까지   어지럼증은 전체 인구 중 20~30%에서 한 번 이상 겪는 흔한 증상이다...  
» 건조한 춘풍에 안구건조증 증가..예방법은? 불씨 124 2021-03-02
건조한 춘풍에 안구건조증 증가..예방법은? 권순일 입력 2017. 03. 17. 13:56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따뜻한 봄소식은 반갑지만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가 문제다. 건조한 공기에 미세먼지와 꽃가루 ...  
1954 뇌는 왜 '초심'을 좋아하나? 불씨 125 2021-02-28
뇌는 왜 '초심'을 좋아하나? 이보현 기자 입력 2021. 02. 26. 21:31 댓글 2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21세기의 문맹은 읽고 쓸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끊임없이 배울 줄 모르는 사람이다.' 미래학...  
1953 성실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 불씨 152 2021-02-27
성실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 정희은 기자 입력 2021. 02. 26. 20:01 수정 2021. 02. 26. 21:15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게티이미지뱅크]성격적 특성은 어떻게 삶을 살아가는...  
1952 척추 건강 지키는 생활 속 자세 5 불씨 115 2021-02-26
척추 건강 지키는 생활 속 자세 5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2. 25. 07:00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앉아서 책을 볼 때는 머리는 정면을 향한 상태에서 시선을 15도 정도 아래로 내려다보...  
1951 자다 깼을 때 다시 잠드는 방법 8 불씨 240 2021-02-25
자다 깼을 때 다시 잠드는 방법 8 이보현 기자 입력 2021. 02. 24. 18:31 댓글 877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Marcos Mesa Sam Wordley/gettyimagebank]화장실에 가고 싶거나 다리에 쥐가 나거나 ...  
1950 힘 잃은 근육, 노화 아닌 건강 적신호? 불씨 140 2021-02-24
힘 잃은 근육, 노화 아닌 건강 적신호? 김수현 입력 2021. 02. 20. 16:01 댓글 57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게티이미지뱅크]근육은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하는 필수 요소다. 근육이 약...  
1949 [건강한 가족] 10대는 손 씻기, 30대는 스트레칭 수시로, 60대는 선글라스, 80대는 책·신문을 벗으로 불씨 160 2021-02-23
[건강한 가족] 10대는 손 씻기, 30대는 스트레칭 수시로, 60대는 선글라스, 80대는 책·신문을 벗으로 입력 2021. 01. 04. 00:04 수정 2021. 01. 04. 09:40 댓글 119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 연령대별 잘 걸리는 질환 ...  
1948 웃음이 건강에 좋은 과학적 이유 다섯 가지 불씨 171 2021-02-22
웃음이 건강에 좋은 과학적 이유 다섯 가지 김상민 입력 2020. 12. 03. 16:01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AntonioGuillem/gettyimagebank]웃음이 건강에 좋다는 말은 수없이 많...  
1947 빠른 노화를 가져오는 요소들 (연구) 불씨 135 2021-02-21
빠른 노화를 가져오는 요소들 (연구) 이보현 기자 입력 2021. 02. 18. 14:01 댓글 1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master1305/gettyimagebank]무엇이 사람을 더 빨리 늙게 만드는가? 생물...  
1946 의사들이 친구에 귀띔한 '진짜 건강 조언' 10가지 불씨 137 2021-02-20
의사들이 친구에 귀띔한 '진짜 건강 조언' 10가지 김현지B 기자 입력 2021. 02. 19. 05:45 댓글 400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제공=게티이미지올바른 음식과 비타민 섭취부터, 피부 보습과 규칙적...  
1945 '어질어질' 어지럼증 원인 다양.. 정확한 진단 받은 후 치료해야 [Weekend 헬스] 불씨 137 2021-02-20
'어질어질' 어지럼증 원인 다양.. 정확한 진단 받은 후 치료해야 [Weekend 헬스] 홍석근 입력 2021. 02. 19. 04:00 댓글 6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어지럼증 호소하는 환자들 꾸준히 증가세 평형기관·...  
1944 어지럼증 생길 때 체크해야 할 '3가지' 불씨 384 2021-02-19
어지럼증 생길 때 체크해야 할 '3가지'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7.02.28 18:13   어지럼증의 원인이 심각한 것인지 확인하려면 3가지를 체크해봐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생길 수 있지만, 반대로 반드...  
1943 어지럼증 유발하는 대표 질환 5 불씨 135 2021-02-19
어지럼증 유발하는 대표 질환 5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01.20 07:00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질환은 이석증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머리가 어지러우면 구역감과 구토감이 생길 뿐 아니라, 일상을 지속하기 힘들 정도로 고통이 심하다. 어지...  
1942 사망원인 '2위'.. 심장질환 예방법 5가지 불씨 106 2021-02-18
사망원인 '2위'.. 심장질환 예방법 5가지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2. 17. 19:00 댓글 74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심장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소금, 설탕, 스트레스, 게으름을 피...  
1941 건강검진 때마다 지적받는 단골 질환..증상 따라 병명도 천차만별 불씨 255 2021-02-17
건강검진 때마다 지적받는 단골 질환..증상 따라 병명도 천차만별 이병문 입력 2021. 02. 16. 22:03 댓글 0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Health Journal] 소화불량·속쓰림이 대표 증상 식도·위·십이지장이 상부위관 역류질...  
1940 [분당서울대병원이 알려주는 의료상식] 행복한 노년기를 위한 건강관리법 불씨 125 2021-02-15
[분당서울대병원이 알려주는 의료상식] 행복한 노년기를 위한 건강관리법 이범구 입력 2021. 02. 13. 05:00 댓글 1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노인의료센터장) 교수 ...  
1939 호두가 위를 지킨다 불씨 117 2021-02-14
호두가 위를 지킨다 이용재 입력 2021. 02. 12. 16:01 댓글 1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견과류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등 잇점이 많은 건강식품이다. 그 ...  
1938 2021년을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 6 불씨 111 2021-02-13
2021년을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 6 이보현 기자 입력 2021. 02. 03. 14:01 댓글 0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fizkes/gettyimagesbank] 코로나로 인해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2020년이 예상치 못한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