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장학회 회장님과 관계자 선생님께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안여중에 다니고 있는 임미선 학생입니다. 어느덧 날씨는 쌀쌀해지고 건조한 날씨입니다.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자주 연락을 드려야 하는데 자주 편지를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쑥스러워서 써 놓고도 부치지 못한 적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간 고마움과, 연말이 되어 용기를 냈습니다. 이제는 중3이고 지금은 연합고사 준비에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횃불 장학회 회장님 그리고 관계자 선생님. 저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착한 학생으로 본이 되는 사람이 될께요.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귀감이 되고 사회에서 정말 필요한 사람이 되어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저 또한 선생님처럼 아래를 내려다볼 줄 아는 도움 주는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고등학교 평촌고를 가려고 하는데 잘모르겠어요. 대학은 교대를 가고 싶은데 공부를 더욱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추워지는 날씨에 몸 건강히 계세요 또 편지 올리겠습니다. 2001년 12월 7일 경기도 의왕 대안여중 임미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