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장학회 아저씨께
아저씨, 안녕하세요? 저 선이예요. 그간 잘 지내셨어요?
벌써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새해가 다가오네요. 저는 방학이어도 학교 보충 학습으로 계속 학교에 나가요. 힘들긴 하지만 아저씨들의 도움으로 공부하는 거니까 다른 아이들보다 더 열심히 할게요.
새해에도 언제나 건강하고 하시는 일에 행운과 성공이 따르시기를 기도 드릴게요. 언제나 감사해요. 가정에 하느님의 복이 있기를 바라며.
2001년 12월 28일 목포사는 선이
(목포 정명여고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