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학생 이재천입니다. 어느덧 날씨가 가을을 넘어 겨울로 접어들고 있네요. 다들 건강하시죠? 추운데 감기들 걸리시지는 않으셨는지요. 얼마전 저는 수능을 보게되었습니다. 참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어떤 수험생들이 그랬듯이 긴장속에서 수능을 치르게 되었고 횃불장학회 임동신 장로님과 여러 회원님들 여러분들의 고마움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수능에 임했습니다. 수능이 끝난후..집으로 돌아오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를 위해 언제나 고생하시는 어머니 생각,그동안 저에게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후원해 주신 장학회여러분들과 제 주위에서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친한 친구들 생각을 하면서 새삼 앞으로의 삶을 결코 헛되이 보내서는 안되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또한 공부를 핑계로 주일을 어겼던 제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며 뉘우친 점도 많았습니다. 그 동안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던 여러분들을 잊지 못할것입니다. 대학교에 진학하여서도 하나님 말씀을 우선으로 삼고,장학회 회원님들이 저에게 그랬듯 저도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이웃을 도와가며 살아갈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대성고등학교 3학년 이재천 올림
임동신
- 2004.06.20
- 19:01:23
아침 부터 내린 비는 가끔 눈이 되기도하고...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네목소리 오랫만에 밝았다 재수를 한다고 막상 해놓고도 성적이 오르는 것을 확인하지못할 때 더욱 답답해지는 것이 수험생들 마음이나 그과정을 이겨 좋은 성적이 나왔을 때는 힘들었던 일년이 보람으로 변하는 것을 경험자는 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말씀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는 네얘기도 고맙구나 부모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겨놓은 네가 기특하다 부디 희망하는 학교에 합격하기바라고 저세상에 먼저가신 아버지의 못다한 일과 네가 잘 성장하는 것이 삶의 모든 것인 어머니의 바램에 걸 맞는 아들이 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