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잠 설친 이튿날, 할 일 vs. 하지 말 일

이용재 입력 2021. 12. 29. 14: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런저런 걱정과 상념으로 뒤척이는 불면의 밤이 있다. 문제는 이튿날. 어떻게 해야 오늘 하루 잘 지내고, 밤에 푹 잘 수 있을까.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잠을 제대로 못 잔 이튿날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정리했다.

◆늦잠(×) = 간밤에 못 잔 잠을 늦잠으로 보충하겠다는 생각은 바람직하지 않다. 수면 리듬을 흩뜨려 올빼미족으로 만들 수 있다. 제대로 자지 못했더라도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지켜야 다시 원래 수면 리듬으로 복귀할 수 있다.

◆햇빛(○) = 밝은 볕은 수면 부족으로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북돋우고 정상적인 수면 리듬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준다. 몸이 피곤하더라도 박차고 일어나 아침 볕을 쬐자. 출근했다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햇빛을 쏘이며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커피(○) = 수면 부족으로 몸이 처질 때 커피는 도움이 된다. 그러나 한두 잔 정도가 좋다. 너무 많이 마시면 밤잠을 설칠 수 있다. 특히 수면 시간이 가까워지는 오후엔 커피 등 카페인 음료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운동(○) = 오늘 밤 더 빨리 잘 수 있는 방법이다. 언제 하느냐가 중요한데 잘 시간이 임박해서 하면 오히려 수면을 방해한다. 아침에 찌뿌둥할 때 하는 게 가장 좋다. 여건상 오후나 저녁에 하더라도 수면 3시간 전에는 마치는 게 좋다.

◆알코올(×) = 술을 마시면 졸릴 수 있다. 그러나 몇 시간이 지나 취기가 가시면 오히려 잠이 깰 수 있다. 또 술을 마시고 자면 숙면에 들기 힘들어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스마트폰(×) = 해가 지고 나서 강한 빛을 쏘이면 수면을 방해한다.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들고 인터넷 뉴스와 사회적 관계망(SNS)을 훑다 보면 이른바 청색광에 노출된다. 잠자리는 어둡고 조용해야 한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1229140104006

조회 수 :
111
등록일 :
2021.12.30
07:52:3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726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277 간을 보호하는 방법 5 불씨 174 2022-01-11
간을 보호하는 방법 5 권순일 입력 2022. 01. 05. 08: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장기다. 유해 물질을 파괴하고 독소를 해독하는 기능을 한다. 또 섭취한 음식을 여러 조직에 필요한 영양소 형태로 적절하게 변화시키고,...  
2276 운동도 '과유불급'..운동중독 체크리스트 6 불씨 164 2022-01-10
운동도 '과유불급'..운동중독 체크리스트 6 이보현 입력 2022. 01. 06. 15: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동은 건강에 좋다. 그렇다면 더 많이 운동 할수록 자동적으로 그만큼 몸에 더 좋을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인생의 많은 일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  
2275 몸 속 독소 빼주는 '셀프 디톡스' 방법 아세요? 불씨 225 2022-01-09
몸 속 독소 빼주는 '셀프 디톡스' 방법 아세요?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05. 07:30     반신욕을 하면 체내 유해 성분과 노폐물이 땀과 함께 배출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상생활 중 다양한 원인에 의해 몸속에 독소가 쌓일 수 있다. ...  
2274 폐 건강 지키는데 좋은 방법과 식품 불씨 239 2022-01-08
폐 건강 지키는데 좋은 방법과 식품 권순일 입력 2022. 01. 07. 08:15 수정 2022. 01. 07. 09:3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폐(허파)는 호흡을 담당하는 필수적인 기관으로 공기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관이다. 또 폐에서...  
2273 한국인들은 명상을 어떻게 바라보나요? 불씨 166 2022-01-07
한국인들은 명상을 어떻게 바라보나요? 입력 2022. 01. 05. 10:54     이미지 출처 : pixabay “한국인들은 명상을 어떻게 바라보나요?” 전 세계 검색 엔진과 유튜브를 통한 영상, 스마트폰 80%를 점유한 안드로이드 OS. ‘검색’ 하면 떠오르는 기업 구글에 또 ...  
2272 그냥 느낌일까? 추운 날씨에 소화 안되는 이유 불씨 201 2022-01-06
그냥 느낌일까? 추운 날씨에 소화 안되는 이유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05. 05:00     낮은 온도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위장 기능을 떨어뜨리고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불러온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날씨가 추우면 소화가 잘 ...  
2271 심장 강화 운동, 뇌 활성화에 이롭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불씨 243 2022-01-05
심장 강화 운동, 뇌 활성화에 이롭다 이보현 입력 2022. 01. 04. 11:31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심장을 뛰게 하고, 근육을 움직이게 하고, 땀샘 활동을 촉진하는 심장 강화(Cardio) 운동은 전반적 건강에 가장 좋은 약 중 하나다. 심장 강화 운동을 흔히 유산...  
2270 추위가 신체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 불씨 159 2022-01-04
추위가 신체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03. 06:30     클립아트코리아 추우면 괴롭다는 사람이 많다. 떨리고, 소화가 안 되고, 무기력하고, 어깨가 결리고, 감기에도 취약해진다. 이는 추위라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여...  
2269 운동 즉시 중단해야 하는 신호들 불씨 128 2022-01-03
운동 즉시 중단해야 하는 신호들 김성은 입력 2022. 01. 02. 17:31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끔 마라톤이나 격렬한 운동을 하다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람의 뉴스를 듣게 된다. 건강에 좋은 운동을 하다 왜 사망하는 것일까? 운동하다 갑자기 사망하는 것은 ...  
2268 건강한 2022년 위한 '월별 건강점검 포인트' 불씨 143 2022-01-02
건강한 2022년 위한 '월별 건강점검 포인트'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01. 14:00     2022년에도 건강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서울아산병원 제공 2022년 임인년 새해가 시작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면서 올해도 건강한 일상...  
2267 "건강도 경영..코로나19 '건강 위기' 극복 위해 인생 목표 먼저 정하세요" 불씨 200 2022-01-01
"건강도 경영..코로나19 '건강 위기' 극복 위해 인생 목표 먼저 정하세요" 김소형 입력 2021. 12. 31. 07:48     "꼭 이루고 싶은 인생 목표가 무엇입니까?" 국내 최초로 건강에 '코칭' 개념을 적용한 윤영호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환자들에게 가장 많...  
2266 더 나은 행복을 위한 3가지 레시피 불씨 120 2021-12-31
더 나은 행복을 위한 3가지 레시피 이보현 입력 2021. 12. 28. 16: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누구나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1990년대 긍정심리학 분야가 처음 등장한 이유다. 긍정심리학에서는 '왜 행복해지는 것은 힘들까' 그리고 '사람들의 기...  
» 잠 설친 이튿날, 할 일 vs. 하지 말 일 불씨 111 2021-12-30
잠 설친 이튿날, 할 일 vs. 하지 말 일 이용재 입력 2021. 12. 29. 14: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런저런 걱정과 상념으로 뒤척이는 불면의 밤이 있다. 문제는 이튿날. 어떻게 해야 오늘 하루 잘 지내고, 밤에 푹 잘 수 있을까.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  
2264 노쇠냐 장수냐, 70代에 결정.. '건·강·가·화·만·사·성' 기억해야 불씨 121 2021-12-29
노쇠냐 장수냐, 70代에 결정.. '건·강·가·화·만·사·성' 기억해야 원장원 경희대병원 어르신 진료센터장·전 한국노인노쇠코호트 사업 책임연구자 입력 2021. 12. 22. 22:50 수정 2021. 12. 23. 05:01     노년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누구나 건강한 노화를 바란...  
2263 피 잘 흐르게 돕고 염증 줄여주는 식품 7 불씨 155 2021-12-28
피 잘 흐르게 돕고 염증 줄여주는 식품 7 김용 입력 2021. 12. 22. 08:3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의 기름진 부위나 과자·튀김 등을 즐기고 운동과 담을 쌓으면 혈액 속에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늘어난다. 혈전 등이 생겨 혈관이 ...  
2262 걱정 많으면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일 불씨 140 2021-12-27
걱정 많으면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일 정희은 입력 2021. 12. 22. 19:2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 모두 때때로 걱정을 한다. 하지만 몇 주가 지나도 걱정을 떨칠 수 없거나 정상적인 직장생활이나 가정생활에 방해가 되기 시작하면 전문적인 도움이 필...  
2261 "추워도 하루 10분 햇빛 꼭 쬐세요" 몰랐던 암·당뇨 예방이.. 불씨 127 2021-12-26
"추워도 하루 10분 햇빛 꼭 쬐세요" 몰랐던 암·당뇨 예방이.. 입력 2021. 12. 25. 14:33     [123RF] “겨울철 춥다고 실내에만 있으면 몸에 문제가 생길수도…” 많은 사람들이 겨울에는 외출을 줄이고 행여나 외출할 때도 난방이 잘 되는 쇼핑몰이나 지하상가에...  
2260 나이들어 기억력 떨어졌는데, 되돌릴 수 있을까? 불씨 155 2021-12-25
나이들어 기억력 떨어졌는데, 되돌릴 수 있을까?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2. 23. 06:00     클립아트코리아 기억력 감퇴는 노화로 인해 약해진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라는 일종의 경고등이다.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기억력 감퇴, 집안 내력 없...  
2259 '이 음식' 아침에 먹으면 '보약' 불씨 143 2021-12-24
'이 음식' 아침에 먹으면 '보약'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2. 21. 07:00 수정 2021. 12. 21. 09:48     토마토/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먹으면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 있다. 어떤 음식이 아침에 먹었을 때 '보약'의 효과를 내는지 알...  
2258 요즘 가장 필요한 건 "면역력", 강화하는 방법 6 불씨 113 2021-12-23
요즘 가장 필요한 건 "면역력", 강화하는 방법 6 권순일 입력 2021. 12. 22. 07:06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력'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변이가 출몰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