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 가볍게! 신진대사 올리는 식습관 5가지
정희은 입력 2022. 04. 20. 06:44
신진대사가 좋아지면 하루 종일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고 우리가 먹은 음식이 배나 엉덩이에 체지방으로 남는 끔찍한 일도 피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몇 가지 원칙을 세우면 좀 더 쉽게 해낼 수 있다. 특히 식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서 신체 기능도 좋아지고 체중 감량이나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신진대사가 좋아지면 하루 종일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고 우리가 먹은 음식이 배나 엉덩이에 체지방으로 남는 끔찍한 일도 피할 수 있다. 신진대사를 올릴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Eat This, Not That>을 통해 알아본다.
1. 간식은 현명하게 선택한다
간식으로 탄수화물 대신 단백질이 가득한 음식을 선택한다. 몸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 대사율을 높이기 때문이다. 단백질 음식을 분해할 때 신진대사는 더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2. 한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는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체중만 느는 게 아니라 움직임도 둔해지고 덜 움직이게 된다. 처음에 적은 양을 먹고 그래도 배가 고프면 조금 더 먹도록 한다. 특히 활동량이 적은 사람이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을 한번에 많이 먹으면 소모되는 칼로리는 적어지고 신진대사가 느려진다. 기본적으로 신진대사가 칼로리 섭취량을 따라가지 못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신진대사는 느려진다. 많은 양의 칼로리를 분해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 하기 때문이다.
3. 매일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하도록 한다
하루 동안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하는 건 몸에 연료를 공급하고 신진대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칼로리가 부족하거나 일일 섭취량에 미치지 못하면서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이는 신진대사가 본래 할 수 있는 만큼 기능하지 않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식사를 거르거나 하루에 필요한 칼로리를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신체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 몸이 칼로리를 너무 오래 잡아두어 신진대사가 느려진다.
4. 채소를 더 많이 먹는다
초록색 잎채소는 여러 가지로 몸에 이롭다. 소화에도 도움이 되어 결과적으로 식사 후 신진대사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수 있다. 초록색 잎채소를 먹으면 혈당 및 지질 수치가 안정되고 신진대사가 좋아진다.
5. 술을 줄인다
술은 신진대사를 억제하고 식욕을 자극한다. 몸이 음식보다 술을 소화시키고 결과적으로 과도한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이 지방으로 저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씩 즐기는 건 괜찮지만 마시는 양에 주의해야 한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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