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가을 햇사과, 우리 몸에 좋은 이유 5가지

이지원입력 2022. 9. 21. 12:04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새빨간 가을 햇사과는 9월에 나오는 과일 중 가장 눈에 띈다. 새빨간 사과만 보아도 새콤달콤한 맛이 느껴질 정도이다. 사과는 아침에 먹으면 몸에 좋고, 껍질째 먹으면 건강에 더욱 좋다고 알려져 있다. 사과가 우리 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소개한다.

노화 방지와 피부 미백에 좋은 사과

사과에 많이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고 하얀 피부를 만들어주는 성분이다. 폴리페놀 성분을 따로 추출할 수 없는 과일인 사과는 포도 같은 과일보다 최고 5배 더 많은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 폴리페놀 화합물은 산화를 억제하며 항암, 미백, 노화 방지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해주는 작용도 한다.

천식과 폐 건강에도 좋은 사과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과는 성인의 폐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유해산소를 없애는 사과의 항산화 성질이 질병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임신 중에 과일을 많이 먹으면 뱃속 아이도 출산 후 천식에 덜 걸린다. 매주 4~5개의 사과를 먹는 여성의 자녀가 매주 1개 이하로 사과를 먹는 여성의 자녀보다 천식 유병률이 50% 정도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이어트에 좋은 사과의 포만감

식사 전에 사과를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보통 후식으로 많이 먹는 과일을 식사 전에 먹으면 포만감을 제공해 밥을 조금 먹게 되는 원리이다. 사과는 먹는 형태에 따라서 포만감과 에너지 섭취량이 달라진다. 사과는 주스나 기타 요리 형태로 섭취하는 것보다 껍질째 씹어 먹는 경우, 칼로리 섭취가 15% 정도 감소하게 된다.

대장암과 유방암 예방에 좋은 사과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과에 함유된 펙틴 대장암을 예방하고 유익한 지방산을 증가시킨다. 또한 붉은색 사과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은 대장 내에 머무는 동안 장 내 항암물질 생산을 돕는다. 사과는 유방암도 예방해준다. 사과를 포함한 과일에 들어 있는 파이토케미컬로 통칭되는 페놀 화합물이나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종양 증식 억제 작용을 한다.

변비 해소에 좋은 사과의 식이섬유

사과는 변비에도 특효약이다. 사과의 펙틴 성분은 식이섬유의 하나로, 식이섬유는 고기를 먹을 때 증가하는 지방질을 빨아들여 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장 운동이 활발한 아침 식전에 공복 상태에서 사과를 먹으면 심한 변비뿐 아니라 설사에도 효과적이다. 펙틴 성분은 껍질에 더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사과를 껍질째 먹는 습관이 좋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20921120408532

조회 수 :
228
등록일 :
2022.09.23
07:06:2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879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536 고독·절망·불행할 경우 담배 피울 때보다 더 빨리 늙는다 불씨 146 2022-09-29
고독·절망·불행할 경우 담배 피울 때보다 더 빨리 늙는다 이승구입력 2022. 9. 28. 17:03수정 2022. 9. 28. 17:51     美‧中연구팀, '노화시계' 활용..심리적 상태가 노화에 미치는 영향 분석 "모든 노화예방 요법,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초점 맞...  
2535 점심 식사 후, 해야 할 행동 vs 피해야 할 행동 불씨 179 2022-09-28
점심 식사 후, 해야 할 행동 vs 피해야 할 행동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 9. 16. 13:03수정 2022. 9. 16. 13:07       점심 식사 후에는 약 20분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점심 식사 후에는 자신만의 특정한 활동을 하는 경우...  
2534 일과 공부, 집중력 높여주는 생활 습관 3가지 불씨 218 2022-09-27
일과 공부, 집중력 높여주는 생활 습관 3가지 김혜원입력 2022. 9. 15. 18:06     집중력은 업무의 효율과 공부 능률을 높이는 중요한 자질로 생활 습관 변화로 증진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을 하는 직장인에게도, 공부를 하는 학생에게도 '집...  
2533 환절기에 증가하는 심혈관질환..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해야 불씨 127 2022-09-26
환절기에 증가하는 심혈관질환..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해야 성진규입력 2022. 9. 25. 14:31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일교차가 커지며 날씨에 큰 변화가 생긴다. 이렇게 날씨가 변동되는 시기에는 인체도 주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생리적 변화를 ...  
2532 운동하기 좋은 계절..연령별 맞는 운동법 불씨 213 2022-09-25
운동하기 좋은 계절..연령별 맞는 운동법 권순일입력 2022. 9. 24. 11:07     20대부터 60대 이후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에는 운동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본격적인 가을이다. 맑고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을철에는 운...  
2531 나이 들수록 '좋은'스트레스 받아야 하는 이유 불씨 152 2022-09-24
나이 들수록 '좋은'스트레스 받아야 하는 이유 김영섭입력 2022. 9. 21. 07:22수정 2022. 9. 21. 09:42     두뇌 노화 속도 낮춰..젊은이 목표 관리 등에도 활용도 높아 평생교육은 '좋은 스트레스'의 좋은 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그만둔 뒤 코딩학...  
» 가을 햇사과, 우리 몸에 좋은 이유 5가지 불씨 228 2022-09-23
가을 햇사과, 우리 몸에 좋은 이유 5가지 이지원입력 2022. 9. 21. 12:04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새빨간 가을 햇사과는 9월에 나오는 과일 중 가장 눈에 띈다. 새빨간 사과만 보아도 새콤달콤한 맛이 느껴질 정도이다. 사과는 아침에 먹으면 몸에 좋고, 껍...  
2529 몸 속 독소 빼기..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불씨 674 2022-09-22
몸 속 독소 빼기..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 9. 16. 07:00     마늘이나 녹차, 해조류 등과 같은 식품을 챙겨 먹으면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에 독소가 쌓이면 염증이 발생하면서 여러 문제가 생길 ...  
2528 예민한 장, 똑똑하게 다스리는 법 불씨 350 2022-09-21
예민한 장, 똑똑하게 다스리는 법 에디터입력 2022. 9. 17. 18:41수정 2022. 9. 17. 19:11     [노윤정의 건강교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민성장증후군. 내시경이나 혈액검사 등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으나 복통, 복부 불쾌감과 함께 배변 습관 변화가 나타...  
2527 보약이 부럽지 않은 '균형 식사'..썩 어렵지 않다? 불씨 143 2022-09-20
보약이 부럽지 않은 '균형 식사'..썩 어렵지 않다? 김영섭입력 2022. 9. 19. 10:10     신선한 야채와 과일이 기본..텅빈 칼로리 피해야   약보다는 음식이 훨씬 더 낫다. [사진=게티이미지벵크] 균형을 깨지 않고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한...  
2526 나이보다 젊게 사는 비결 7 불씨 173 2022-09-19
나이보다 젊게 사는 비결 7 정희은입력 2022.09.18. 08:30     일상생활의 습관에 따라 나이보다 더 젊어 보이기도 또는 더 늙어 보이기도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신체 나이는 운동이나 스트레스 해소 등 생활의 습관에 따...  
2525 심장 튼튼 생활습관 7가지 불씨 170 2022-09-18
심장 튼튼 생활습관 7가지 김혜원입력 2022.09.13. 16:31     심장 질환은 한국인 사망 원인 2위 심장 질환은 한국인 사망 원인 2위로 일상 속 관리와 예방이 중요한 질병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통계청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한국인 사망 원인 2위로 ...  
2524 돌연사 유발하는 '부정맥', 원인과 치료법은? 불씨 216 2022-09-17
돌연사 유발하는 '부정맥', 원인과 치료법은? 이병문입력 2022.09.15. 11:42           발병원인 고혈압·판막질환·심부전 등 매우 다양 빈맥은 약물·절제술, 서맥은 심박동기 등 삽입   심장은 전기 신호를 통해 수축한다. 심방의 '동방결절'에서 발생한 전기 ...  
2523 심장을 울게 하는 원인 vs 웃게 하는 방법 불씨 400 2022-09-16
심장을 울게 하는 원인 vs 웃게 하는 방법 권순일입력 2022.09.11. 11:06수정 2022.09.11. 14:16     스트레스, 흡연, 과음 등은 악화 요인 심장 건강을 지키려면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이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흡연을 비롯해 과도한 음주...  
2522 일교차 커지니 콧물 훌쩍, 무릎 욱신.. 체온 유지해야 면역력 쑥쑥 불씨 219 2022-09-15
일교차 커지니 콧물 훌쩍, 무릎 욱신.. 체온 유지해야 면역력 쑥쑥   이현정입력 2022.09.13. 05:03     가을 환절기 건강관리법   기온차 10도 이상… 체온 균형 깨져 실내 20~22도, 습도 40~60% 유지를 약한 비염·천식엔 항히스타민 복용 새벽에 통풍 유발… ...  
2521 장 건강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장내 독소 제거에도 효과 [비타민 바이블] 불씨 209 2022-09-14
장 건강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장내 독소 제거에도 효과 성진규입력 2022.09.12. 18:01     종류만큼 효능도 다양한 ‘비타민'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하이닥이 주준경 약사(위례중앙약국)와 함께 비타민 가이드를 자처한다...  
2520 활력 되찾으려면..피해야 할 나쁜 습관 vs 촉진 식품 불씨 113 2022-09-13
활력 되찾으려면..피해야 할 나쁜 습관 vs 촉진 식품 권순일입력 2022.09.05. 08:32     신진대사 촉진하면 에너지 증강 근력 운동 등을 통해 신진대사를 촉진하면 활력을 되찾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무기력 증상을 떨쳐내고 이번 가을에 좀 더...  
2519 고기, 적당히 잘 먹는 법 불씨 177 2022-09-12
고기, 적당히 잘 먹는 법 권순일입력 2022.09.08. 08:32수정 2022.09.08. 09:10     근육 유지, 체중 관리에 도움 고기도 삶은 등의 조리 방식으로 적당히 먹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고기를 완전히 끊고 채식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2518 50세 이후 건강한 삶 위해 해야 할 것들 불씨 326 2022-09-11
50세 이후 건강한 삶 위해 해야 할 것들 권순일입력 2022.09.09. 11:06수정 2022.09.10. 10:34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몸에 변화를 많이 겪는 50대부터는 건강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지천명(知天命)은 하늘의 명을 알았다는 ...  
2517 부족하면 탈모에 치매까지 온다..매끼 꼭 먹어야 할 이것 불씨 187 2022-09-10
부족하면 탈모에 치매까지 온다..매끼 꼭 먹어야 할 이것 유주연입력 2022.09.07. 04:06수정 2022.09.07. 06:09     피부 세포·근육·뇌 건강에 필수 1회 소화 흡수되는 양 한정적 적정량 나눠 균형있게 섭취해야 유산균, 단백질 소화 흡수 향상 근육 합성도 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