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홈트' 황금 시간대는 언제?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 12. 17. 16:36 수정 2020. 12. 17. 16:40 댓글 1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목적에 따라 운동 효율성이 높은 시간대가 다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일명 ‘홈트족’. 홈트레이닝은 언제 운동을 하든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동시에 이 특징은 언제 운동을 해야 효율적인지 고민하게 한다. 자신의 목적에 적합한 운동 시간대가 언제인지 알아본다.

아침·저녁엔 유산소, 점심엔 근력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유산소 운동을 할 거라면 아침이나 저녁이 좋다. 스트레칭은 온몸에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해 체내 세포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도록 돕는다.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도 높여준다. 아침에 한다면 하루를 생동감 있게 시작할 수 있다. 저녁 식사 후 운동은 원활한 소화 작용으로 효율성이 높다. 적은 운동으로도 많은 에너지를 쓸 수 있다. 근력운동처럼 강도가 강한 운동은 수면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약간의 피로감을 느낄 정도의 스트레칭이나 유산소 운동이 적합하다. 운동 후 약 3~4시간 뒤에 잔다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초저녁까지는 근력운동의 효과가 좋다. 하루 중 이 시간대에 체온이 가장 높고, 근력이나 지구력도 가장 높게 나타난다. 몸이 각성돼 있는 상태라 강도있는 운동을 해도 부상위험이 적다. 또 근육단백질을 분해해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아침에 가장 높고 초저녁으로 갈수록 낮아지기 때문에 초저녁에 운동을 하는게 가장 효율적이다.

살 빼려면 식사 전, 근육 늘리려면 식사 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식사 전 운동하는 게 좋다. 공복일 때 운동하면 우리 몸은 저혈당 상태여서 탄수화물 대신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삼는 비율이 높아진다.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진에 따르면 식전 운동이 식후 운동보다 지방을 평균 33% 더 태웠다. 칼로리 소모에는 3~4시간 공복인 상태에서 약한 강도 운동을 3분 이상 하는 게 효과적이다. 운동 후 식사는 조금 시간을 두고 먹는 게 다이어트 효과가 크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진대사율이 낮아지면서 열량 흡수율도 낮아지기 때문이다.

근육량을 키우려면 운동 전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게 좋다. 허기진 상태에서 운동하면 오히려 근육이 빠진다.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단백질을 보충하고 운동하면 근육이 잘 만들어진다. 단백질이 근육 세포를 재생하는 데 사용되는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근력 운동 중에 근육세포가 분해됐다가 다시 만들어지면서 근육이 늘어난다. 식사 후 바로 운동을 하면 소화기관으로 가야 할 혈액이 근육으로 가 복통을 유발할 수 있기에 최소 1시간은 기다렸다가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1217163646956

조회 수 :
373
등록일 :
2021.01.01
06:36:5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19096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897 추운 겨울, 소화불량이 잘 생기는 이유 불씨 177 2021-01-02
추운 겨울, 소화불량이 잘 생기는 이유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1. 01. 05:30 댓글 0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우리 몸이 과도한 추위에 노출된 경우, 일시적으로 위장 기능이 저하돼 소화불량...  
» '홈트' 황금 시간대는 언제? 불씨 373 2021-01-01
'홈트' 황금 시간대는 언제?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 12. 17. 16:36 수정 2020. 12. 17. 16:40 댓글 1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목적에 따라 운동 효율성이 높은 시간대가 다르다./...  
1895 척추 튼튼하게 하는 생활 속 자세는? 불씨 150 2020-12-31
척추 튼튼하게 하는 생활 속 자세는? 기사입력 2020.12.29. 오전 11:26              앉아서 독서할 때는 머리는 정면을 본 자세에서 가슴 정도 높이에 책을 두고 보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한 삶을 위해선 척추가 튼튼해야 한다. 특히 나이...  
1894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야 할 3가지 불씨 200 2020-12-30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야 할 3가지 권순일 입력 2020. 12. 20. 15:06     [사진=kieferpix/gettyimagesbank]     스트레스를 잘 이기려면 개인의 지각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기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이 높아지지만, 대처 능력이 뛰어...  
1893 당장 병원에 가야 할 증상 5 불씨 129 2020-12-29
당장 병원에 가야 할 증상 5 이용재 입력 2020. 12. 28. 16:01 댓글 524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IM3_014/gettyimagesbank] 몸이 평소와 다르다. 예를 들어 오른팔은 괜찮은데, 왼팔이...  
1892 체중부터 피부까지..겨울건강 지키는 과일 10가지 불씨 131 2020-12-28
체중부터 피부까지..겨울건강 지키는 과일 10가지 김수현 입력 2020. 12. 21. 19:01 댓글 4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찬바람 부는 겨울은 유난히 질병이 많이 생기는 ...  
1891 '잠들기 전 2분' 행복한 생각, 정신 건강 지킨다 불씨 134 2020-12-27
'잠들기 전 2분' 행복한 생각, 정신 건강 지킨다 김수현 입력 2020. 12. 25. 16:21 수정 2020. 12. 25. 17:34 댓글 0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전문가들이 말하는 일상 속 정신건강 유지 법   [사진=게티...  
1890 집에서 몸 상태 확인하려면.. '둘레'를 재라 불씨 174 2020-12-26
집에서 몸 상태 확인하려면.. '둘레'를 재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 12. 20. 17:30 수정 2020. 12. 21. 09:23 댓글 44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허벅지, 종아리, 허리 등 신체 둘레...  
1889 자만심 아닌 자존감 높이는 방법 5 불씨 138 2020-12-25
자만심 아닌 자존감 높이는 방법 5 권순일 입력 2020. 12. 20. 13:06 댓글 5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fizkes/gettyimagesbank] 자만심은 자신이나 자신과 관련 있는 것을 스스로 자랑...  
1888 노화 연구 권위자가 전하는 '장수 비결' 5가지 불씨 134 2020-12-24
노화 연구 권위자가 전하는 '장수 비결' 5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 12. 22. 17:00 수정 2020. 12. 22. 17:11 댓글 1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건강히 장수하려면 새로운 트렌드...  
1887 장 면역 높이는 최고의 식사 불씨 196 2020-12-23
장 면역 높이는 최고의 식사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20. 12. 22. 13:15 수정 2020. 12. 22. 13:28 댓글 1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장 트러블을 가라앉히려면 저포드맵 식품을 먹는 게 도움...  
1886 운동과 좋은 음식이 독이 되는 경우 5 불씨 129 2020-12-22
운동과 좋은 음식이 독이 되는 경우 5 김용 입력 2020.12.21. 10:23 댓글 52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동과 몸에 좋은 음식은 건강수명의 필수요소다. 하지만 여기에...  
1885 매일 2분씩 플랭크를 하면 '이런' 변화가.. 불씨 453 2020-12-21
매일 2분씩 플랭크를 하면 '이런' 변화가.. 문세영 입력 2020.12.20. 18:03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기본 플랭크 자세. Khosrork/gettyimagesbank] 몸의 중심부인 코어를 강화...  
1884 매일 밤 우리 뇌 속에서 일어나는 일 불씨 120 2020-12-20
매일 밤 우리 뇌 속에서 일어나는 일 김수현 입력 2020.12.19. 18:12댓글 100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질 좋은 잠은 건강의 필수 요소다. 인간은 일생의 3분의 1을 잠으로 보낸다. 수많은 연구가 이미 '잠이 보약'이라는 말들을 증명해 냈다. 연구에 따르...  
1883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을 5:3:2로 먹어야 사망률 가장 낮다 불씨 132 2020-12-19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을 5:3:2로 먹어야 사망률 가장 낮다 권대익 입력 2020.12.18. 11:08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탄수화물 5, 지방 3, 단백질 2 비율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건...  
1882 비타민 결핍 시 나타나는 증상 6 불씨 136 2020-12-18
비타민 결핍 시 나타나는 증상 6 권순일 입력 2020.12.17. 07:06 댓글 1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globalmoments/gettyimagesbank] 혀 궤양이나 두통이 자주 일어나면 심각한 질환의 징...  
1881 엉덩이 골밀도 높이는 '점프 운동' 아세요? 불씨 252 2020-12-17
엉덩이 골밀도 높이는 '점프 운동' 아세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12.16. 17:30 수정 2020.12.16. 17:34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한 발을 들고 나머지 한 발을 이용해 살짝...  
1880 건강하게 오래..장수에 도움 되는 식사법 4 불씨 118 2020-12-16
건강하게 오래..장수에 도움 되는 식사법 4 권순일 입력 2020.12.13. 08:07 댓글 1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monticello/gettyimagesbank] 장수를 보장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 하지만...  
1879 간과해서는 안 되는 복통 증상 5 불씨 125 2020-12-15
간과해서는 안 되는 복통 증상 5 권순일 입력 2020.12.12. 14:06 댓글 32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ING alternative/gettyimagesbank] 복부에 생기는 통증 즉, 복통은 대수롭지 않게 넘...  
1878 춥고 탁하고..겨울철 호흡기 건강법 5 불씨 109 2020-12-14
춥고 탁하고..겨울철 호흡기 건강법 5 권순일 입력 2020.12.13. 14:06 댓글 1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torwai/gettyimagesbank] 요즘 같은 겨울철은 차갑고 건조한데다 실내외 온도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