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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소식

 

소원시 / 이어령

 

벼랑 끝에서 새해를 맞습니다
덕담대신 날개를 주소서
어떻게 여기까지 온 사람들입니까
험난한 기아의 고개에서도
부모의 손을 뿌리친적 없고
아무리 위험한 전란의 들판에서라도
등에 업은 자식을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남들이 내려 앉아 있을 때 걷고
그들이 걸으면 우리는 뛰었습니다
숨 가쁘게 달려와
이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눈 앞인데
그냥 추락할 수는 없습니다.
           
날게 하소서
뒤처진 자에게는 제비의 날개를
설빔을 입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공작의 날개를
홀로 사는 노인에게는 학 같은 날개를 주소서
이사회가 갈등으로 더 이상 찢기기 전에
기러기처럼 나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날자 날자 한번만 더 날아보자꾸나”
어느 소설의 마지막 대목처럼
지금 우리가 외치는 이 소원을 들어 주소서
은빛 날개를 펴고 새해의 눈부신 하늘로
일제히 날아오르는 경쾌한 비상의 시작!
벼랑 끝에서 날게 하소서.         
(내용 일부 줄였습니다)

 

 

  

                                                                                                                2022년 1월 6일      
                                                                                                 횃불장학회    임   동 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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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12/1~12/31 접수분, 존칭은 생략합니다)    

 

            *연회비: 양동훈, 천 욱, 김대수, 박성자, 이귀배(500,000), 박주영, 이정웅, 원성인, 이주형,

                       이민형, 강효랑(300,000), 김조일, 목중고동창회 (200,000), 임종윤(500,000),

                       김정의, 최덕근(200,000), 최갑순, 박주삼, 감정평가법인 현산(500,000),

                       (주)상우악기(300,000), (주)대안정공, 세무법인 유한탑, 세종감정법인,

 

            *특별회비: 한국감정평가협회(2,000,000), 최갑순(1,000,000)

 

            *월회비: 김진홍, 오나영, 김민재, 김덕길, 이선철, 박성은, 김영자, 지순천, 박현우, 장도용,

                       김이숙, 김신일, 이수정, 이용호, 김한신, 한일수, 최 천, 천경기, 표성애, 김기정가족,

                       강효랑, 김보일, 최상춘, 이민영, 강효민, 김현숙, 김용출, 김영균, 김경욱, 김청자,

                       선왕주, 최정남, 이근철, 곽명숙, 이경희. 김예림, 심재안, 최규열, 강성운, 김성철,

                       최상현, 박시원, 임정은, 태영순, 서동환, 박혜민, 임민영, 김수연, 서안나, 김민용,

                       박복님, 이호성, 배정민, 최종철, 서명희, 이승호, 방기태, 방민석, 이지선, 방근영,

                       임금순, 조기택, 김리안, 박소영, 최화숙, 장인송, 강공성, 김재균, 임선영,

 

 

- 입회를 환영합니다.

 

                  12월  3일 ;  이 수 정 님,        김   명  수  님  추천
                  12월 26일 ;  박 현 우, 장 도 용 님     박  주  삼  님  추천

 

- 온라인 구좌

 

   국민은행 652301-90-200500    외환은행 093-13-02757-8     
   제일은행 276-10-035537       우리은행 118-05-030631       
   농    협 045-01-070775       신한은행 396-11-004773 
   KEB하나은행 108-910017-4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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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대책이 완화된 뒤로 한 달이 되어 갑니다. 그러나 5월 말부터는 환자 발생의 양상이 달라졌습니다. 서울을 위시한 수도권에서 조용한 전파로 보이는 신규환자들이 늘기 시작한 것입니다. 가장 염려했던 대규모 밀집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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