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앗 따가워!” 다시 정전기의 계절… 확실하게 막는 방법은

입력 2024.10.26 15:03

 

 

 

겨울철 정전기 예방법./그래픽=김민선
 
어느덧 정전기의 계절이 왔다. 이곳저곳 손을 댔을 때 따끔하게 정전기가 발생해 놀랄 때가 많다.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신체가 물체와 접촉할 때마다 전자는 신체와 물체를 오가면서 전기로 저장된다. 그러다가 적정 한도 이상으로 전기가 쌓였을 때 신체·물체가 또 접촉하면 쌓인 전기가 순식간에 이동하는데, 이것이 정전기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면 대기가 건조해지고, 정전기가 발생하기 쉬운 소재의 옷을 자주 입으면 평소보다 정전기가 많이 발생한다.

정전기 방지는 건조함을 막는 게 포인트다. 피부에 수분이 많으면 전기가 중성 상태가 되면서 전기 이동이 활발히 이뤄지지 않아 정전기가 잘 생기지 않는다. 보습제를 잘 발라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해주면 좋다. 정전기는 특히 손과 머리카락에 잘 일어난다. 손에는 핸드크림을 바르고, 머리 감을 땐 샴푸 외에도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수분을 공급하는 게 좋다.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습도가 10~20% 정도로 낮으면, 전하(물체의 정전기 양)가 공기 중에 흡수되지 못해 정전기가 잘 생기기 때문이다.

정전기는 옷을 입거나 벗을 때 특히 많이 발생한다. 평소 나일론, 아크릴, 폴리에스터 등 합성섬유로 이뤄진 옷 대신 천연섬유 소재 제품을 입으면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 또 입었을 때 유독 정전기가 잘 생기는 옷이 있다면, 입기 전 욕실에 잠시 놔둬서 습기를 적당히 머금은 상태로 만든 뒤 입으면 좋다. 옷에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자동차 손잡이와 같은 특정 물체를 만질 때 정전기가 잘 일어나면 바로 만지지 말고 동전이나 열쇠 등으로 먼저 건드려 정전기를 흘려보낸 뒤 잡는 것을 권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0/25/2024102501647.html
 

신소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arrow.svg저작권자 ⓒ 헬스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회 수 :
26
등록일 :
2024.10.30
06:17:0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338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294 '팔팔한' 노인들의 공통점… '이 부위' 탄탄하다 new 불씨 5 2024-11-01
'팔팔한' 노인들의 공통점… '이 부위' 탄탄하다 신소영 기자 입력 2024.10.23 20:00       엉덩이 근육의 중요성 엉덩이 근육은 제대로 서고, 걷고, 뛰는 데 영향을 주는 중요한 근육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어도 아프지 않고 활력 있게 살기 ...  
3293 남녀노소 홀린 ‘저속노화’… 음식 먹는 ‘순서’도 중요하다? 불씨 15 2024-10-31
남녀노소 홀린 ‘저속노화’… 음식 먹는 ‘순서’도 중요하다? 김서희 기자 입력 2024.10.26 22:04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노화는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이다. 그런데 탄수화물 함량이 높거나 자극적인 음식과 같이 건강에 나쁜 음식을 먹으면 노화는 가속...  
» “앗 따가워!” 다시 정전기의 계절… 확실하게 막는 방법은 불씨 26 2024-10-30
“앗 따가워!” 다시 정전기의 계절… 확실하게 막는 방법은 신소영 기자 입력 2024.10.26 15:03       겨울철 정전기 예방법./그래픽=김민선   어느덧 정전기의 계절이 왔다. 이곳저곳 손을 댔을 때 따끔하게 정전기가 발생해 놀랄 때가 많다. 정전기를 방지할 ...  
3291 냉장고에 넣어두면 ‘독성’ 생기는 식품은? 불씨 38 2024-10-29
토마토·마요네즈 말고도… 냉장고에 넣어두면 ‘독성’ 생기는 식품은? 이해림 기자 입력 2024.10.16 20:30       마요네즈, 토마토 등 일부 식품은 냉장 보관시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그래픽=김남희   음식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고 싶을 땐 냉장고에 넣는다....  
3290 마늘 ‘이렇게’ 먹었더니… 혈액 굳지 않고, 성호르몬 분비 촉진 효과도 불씨 49 2024-10-28
마늘 ‘이렇게’ 먹었더니… 혈액 굳지 않고, 성호르몬 분비 촉진 효과도   신소영 기자     한국인 많이 먹는 마늘·양파 ‘건강 조리법’ 생마늘을 으깨거나 자르면 알린 성분이 단백질 효소인 알리나제와 결합해 알리신이 된다. 이는 혈액순환을 통해 세포에 활력...  
3289 백날 걸어도 효과 없다? ‘이렇게’ 걸어야 근육 붙는다 불씨 57 2024-10-27
백날 걸어도 효과 없다? ‘이렇게’ 걸어야 근육 붙는다 입력2024.10.22. 오후 8:31   보폭을 넓혀서, 걸으면서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빨리 걸으면 걷기 운동 효과가 극대화된다./그래픽=김경아   걷기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좋은 운동이지만, 난도가 낮아 ...  
3288 "자주 까치발 들고 한발 서기"...'이런 운동' 균형 감각 좋아져 불씨 67 2024-10-26
"자주 까치발 들고 한발 서기"...'이런 운동' 균형 감각 좋아져 권순일2024. 9. 23. 09:05       운동으로 키운 균형 감각, 낙상 사고 줄여 건강한 일상 유지에 도움   한발로 서기 운동 등으로 균형 감각을 유지하면 낙상 사고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  
3287 "변기가 제일 깨끗해?"…일상 속 세균 범벅인 것들은? 불씨 76 2024-10-25
"변기가 제일 깨끗해?"…일상 속 세균 범벅인 것들은? 박테리아 많은 돈, 행주 등 사용할 때 주의해야 입력 2024.09.04 10:05 권순일 기자     박테리아 많은 돈, 행주 등 사용할 때 주의해야 스마트폰에는 박테리아가 많이 붙어있기 때문에 자주 닦아줘야 한다...  
3286 “이제야 살맛나네”...가을이 건강에 좋은 5가지 이유 불씨 87 2024-10-24
“이제야 살맛나네”...가을이 건강에 좋은 5가지 이유 좋은 날씨 속 활동량 늘어나며 신체 및 정신 건강 향상 입력 2024.09.25 10:05 권순일 기자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 쾌적한 환경 속에 건강이 향상되는 효과가 일어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3285 ‘한 번에 쭈욱~’ vs ‘조금씩 더! 더!’… 올바른 스트레칭법은? 불씨 96 2024-10-23
‘한 번에 쭈욱~’ vs ‘조금씩 더! 더!’… 올바른 스트레칭법은? 이슬비 기자2024. 10. 21. 07:0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나, 둘, 셋, 넷, 둘, 둘, 셋, 넷' 구령에 맞춰 스트레칭을 할 때, 스트레칭 유형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구령에 맞춰 몸을 흔들...  
3284 하루 1시간 운동하면 대장암 위험 뚝...'이런 운동'하는게 좋다 불씨 103 2024-10-22
하루 1시간 운동하면 대장암 위험 뚝...'이런 운동'하는게 좋다 권순일2024. 10. 20. 10:06       음식, 유전, 선종성 용종, 염증성 장 질환 등이 위험 요인 운동을 꾸준히 하면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대장암은 결장과 직장...  
3283 기억력 깜빡깜빡, 귓가엔 "삑~"…알고 보니 치매·우울증 신호? 불씨 108 2024-10-21
기억력 깜빡깜빡, 귓가엔 "삑~"…알고 보니 치매·우울증 신호? 정심교 기자2024. 10. 20. 14:30       경도인지장애는 치매의 전(前) 단계로, 또래보다 기억력 등 인지기능이 떨어진 상태다. 경도인지장애 단계인 사람의 10% 내에서 알츠하이머병(치매 일종)이...  
3282 고기·생선·달걀 말고… ‘단백질’ 풍부한 식품 10가지 불씨 112 2024-10-20
고기·생선·달걀 말고… ‘단백질’ 풍부한 식품 10가지 최지우 기자2024. 10. 17. 19:30       건강을 위해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 조절이 필요할 때,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면 된다./그래픽=김민선 육류나 달걀 등 동물성 단백질은 근육 ...  
3281 삶의 질 확 떨어뜨리는 ‘소화불량’…고쳐야야 할 습관 3가지 불씨 104 2024-10-19
삶의 질 확 떨어뜨리는 ‘소화불량’…고쳐야야 할 습관 3가지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2024. 10. 18. 07:01       다리 꼬는 습관, 위장 운동성 저하시켜 저탄수화물 식단 등 편향적 다이어트 식단도 원인 중 하나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개...  
3280 냉동실에 얼린 육류...언제까지 보관이 가능할까? 불씨 105 2024-10-18
냉동실에 얼린 육류...언제까지 보관이 가능할까? 서애리2024. 10. 9. 10:31       냉장실의 육류 보관 기간은 보통 3~5일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냉동실에 얼리면 보관 기간은 길어진다. 그렇다 보니 냉동실 안에는 언제 얼렸는지도 모를 육류가 많이 발견...  
3279 아침에 먹는 빵, 밥... 혈당 조절하고 살 덜 찌는 식습관은? 불씨 118 2024-10-17
아침에 먹는 빵, 밥... 혈당 조절하고 살 덜 찌는 식습관은? 김용2024. 10. 13. 19:02       탄수화물 크게 줄이면 두뇌 및 신경, 기력에 문제   아침에 잡곡밥, 통밀빵을 먹으면 혈당을 낮게 천천히 올리고 살이 덜 찔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침식...  
3278 “이러다 질병 옮긴다” 용변 보고 ‘물’로만 손 씻는 사람…의외로 많다 불씨 110 2024-10-16
“이러다 질병 옮긴다” 용변 보고 ‘물’로만 손 씻는 사람…의외로 많다 2024. 10. 15. 16:51       용변 후 물로만 손을 씻는 모습. 독자 제공[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물로 씻었으니 된 거 아냐?” 용변을 본 후 과연 다들 손을 씻을까? 물로만 씻는 걸 얘기하...  
3277 ‘혈관 건강’ 집에서 체크하는 법! 어릴 때 하던 ‘전기놀이’와 비슷 불씨 106 2024-10-15
‘혈관 건강’ 집에서 체크하는 법! 어릴 때 하던 ‘전기놀이’와 비슷 이슬비 기자 입력 2024.10.08 21:37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0/08/2024100801901.html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어릴 때 팔목을 붙잡고 하던 '전기...  
3276 "50세부터 매일 해"…'명품 거장' 90세 아르마니 건강 비결은 불씨 126 2024-10-14
"50세부터 매일 해"…'명품 거장' 90세 아르마니 건강 비결은 한영혜2024. 10. 13. 20:45       지난 2018년 7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아르마니 오뜨 꾸뛰르이 끝나고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환호를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이탈리아 명...  
3275 무릎 오래 쓰고 싶다면? 지켜야 할 3가지 불씨 109 2024-10-13
무릎 오래 쓰고 싶다면? 지켜야 할 3가지 김가영2024. 10. 6. 13:01     무릎은 쓸수록 닳는 까닭에 나이가 들수록 고장 나기 쉽다. 거기다 나이가 들면 무릎 주변 근육들이 약해지면서 관절이 부하를 모두 감당하며 퇴행성 변화가 촉진된다. 중년 이후 퇴행성...  
위로